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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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허헝..
실은 어제올린것들보다 먼저 찍은건데.
미강년 가방에 넣어놓고 다시만나서 받은거라..
먼저 올리지못햇뜸..
소중한 12월과 1월의 사진입니다.













솜삼탕언니 스티커사진기계에서.













희재오빠의 치아가 14개가 보인다













코파는것같은 희재오빠













시내.
명작팻션
듀엣팻션

팻션이 센스













전대후문
개키운날
감도 잘못맞추고 찍어서 화질이 개판임













1,2 해맑은윤씨 귀여웡
베로커피에서













베로커피에서 기밀사항













상하이 맛잇졍?













윤씨, 진실이













크리스마스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엔 솔로들과.....헐
상구, 냄새












열창 상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정출연 손 - 냄새













오랜만의 로스트빈













레몬테이블













솜삼탕언니 집중하는게 뭘까요













레몬테이블에선 역시 하이네켄













쌉싸름한표정의 기밀사항.
나 코 이상해..



조선희의 책을 읽고 감도를 높혀서 찍었더니.
비네팅효과는 무슨..
사기당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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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 LC-A+

LOMO LC-A+2010. 1. 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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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이라면 정말 그저께 3일전인가? 찍은 사진과.
예전이라면. 1월초의 사진부터.













오늘의 메인사진 [시체]













토익은 뒷전... 삼겹살에 소주하러가는길.
이건 설인인가여....













대머리교수 수업의 김다짤레 기엽다~













뾰로롱 미강년













미강년과 셀카를













Lady GaGa 의 뒤를 잇는 Lady 미강













정우성오빠가아닌 잇쩡과 기밀사항













기밀사항













눈썹이 실종되어버린 잇쩡













잘나온 잇쩡













얼음Kick!













엔제리너스 김다짤레













고등학교의 추억 케냐













왼쪽만된 눈화장.
아이라인은 생명













몰카의 현장 케냐













놀라움을 안겨주는 눈화장
원장 김미강선생님













콜라쪽쪽 미강년














맥주꿀꺽 기밀사항













버거 냠냠 미강년













폭설













중앙선에서













탐앤탐스에서 귀척하는 김다짤레














진솔한 이야기중 포크먹는김다짤레













레몬테이블 나별스와 연수






우와 되게많이 사람만났다.
그중에 제일많이만난사람은.
김다짤레랑 미강년
순위권안이에요~ 축하해요^^*

다음사진에도 많이 있을테니 긴장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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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드라마
감독 - 이해영, 이해준
출연 - 류덕환, 김윤석, 백윤식, 문세윤, 쿠사나기 츠요시 (초난강), 이언, 이상아











여자가 되고싶은 뚱보소년 오동구(류덕환).
동구는 여자가 되고싶지만, 집안사정이 좋지않다.












그래서 학교오기전 막노동을 하는데
그로인해 학교에 지각하게되지만, 든든한 후원자가있다.
자장면집 아들이자 동구의 친구인 종만(박영서).











아침마다 늦는 동구의 자리에 책을펴주고, 매일 아침마다 동구는 화장실에 갔다고 쌩구라까지.
정말 재밌는 캐릭터인데, 종만이는 커서 하고싶은게 극중에서 꽤나 많은데,












육상,씨름,신문,힙합,풍물반 등..
뭐 순식간에 때려치우긴 한다.
아무튼 귀엽지만, 끈기력 부족한 종만.
동구가 여자가 되고싶다는걸 이상한 관점으로 바라보지않고 지원해주는 든든하지만은 않은 그래도 지원자.











집에 같이가는 장면인데,
둘이 꽤 귀여웠다.












동구는 종만이네집에서 일하는 여자 종업원의 옷을 입어보겠다며 입어본다.
근데 지퍼가 터지는..사건이..












한편 동구네 집은
완전 파탄난가정이다.












아빠(김윤석)는 전직 권투선수에 현재는 포크레인기사이며 알콜중독이고.
아빠의 폭력에 질린 엄마(이상아)는  이미 이혼을했다.
조용한 날이 없는 동구네집.












그런 아빠를 이미 포기한듯한 동구.
이장면에서 동구가 얼마나 여자가 되고싶은지 새삼깨달았다.
개인적으로 슬픈장면인듯.












동구는











일본어선생님(쿠사나기 츠요시, 초난강)을 좋아한다.


초난강 팔에 저렇게 털이 많았던가..?
본적이 없었지만..
놀랬음..
동구의 환상속의 선생님은..
정말......느끼했다....ㅋㅋㅋㅋㅋㅋ
버터구이오징어에 버터만있는 느낌이랄까











" 동구야~ 넌 내 마음속에 있어, 나도 어쩔수없는 남자인가봐~ 전화해~"











반면 동구에게는 아무런관심이 없는게 당연한 선생님..
하지만 동구에게 책을 읽어보라는 선생님의 말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만 보면 가슴이 떨리는 동구다.











종만이가 씨름을 한다기에, 종만을 보러간다.












씨름장에서 감독(백윤식)의 눈에 들어온 종만,,이아닌 동구
씨름은 종만이가 한댔는대 동구의 체격과 이름을 보고 씨름을 하라고한다.












"씨름을 하면 뭐가 나와요?" 라고 물었던 동구는
장학금 500만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수술비용마련을 위해 씨름부에 들어선다.












종만이는 뒷전.... 귀여워 ㅋㅋㅋㅋ





아빠는 회사 사장의 이유없는 해고로 사장을 폭행하게되고,












동구는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합의금은 못드리니 그냥 아버지를 감옥에보내라고한다..








당돌한 동구의말에 빡치신 사장의 부인.











엄마를 만나러 놀이공원에 간 동구.
놀러간게 아니라
엄마는 아빠와 이혼후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하며 살고있다.
이장면에서 동구의 자세..다리모양..
저런 섬세한 하나하나까지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도록 연기한 류덕환..
대단한것같다.











줄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다는 엄마.











동구는 자신의 수술비용을 위해 아침마다 노동을 하며 모았던 돈을들고,
아버지의 합의를 부탁한다.











하지만 아빠는 화를내고











답답한 마음의 동구.
힙합을 시작한 종만.












왜이렇게 종만이 귀엽지?ㅋㅋㅋ
여기선 꼭 DJ. DOC의 이하늘같다
둘의 우정이 돋보이는 자전거씬..



집으로 온 동구는 씨름을 하기로 결심한다.










몸매좀봐.. B라인....
이작품을 위해 살을 찌운거라던데, 대단한것같다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여성용 속옷까지..












씨름장에 들어간 동구..
육중한 선배님들의 기세...
하지만....











모래따먹기나 하고있다.
정말 신중해보이는 간지럼남...
그걸 함께 하게된 동구..











그때 들어온
씨름부 주장(이언)
개인적으로 이작품 보면서 이언씨 아직도 살아있는것만 같았다.











그렇게 함께 훈련도 하지만,
주장의 눈에는 한심하기 짝없는 동구의 모습만 보여질 뿐이다.











빨간 샅바를 본 동구.











인도여자 흉내내다 딱걸렸다.
장난으로 씨름하는거면 빨리 때려치우라는말을 듣게된다.











그렇게 연습도하고, 샅바매는법도 배우면서 회식날











말없이 우걱우걱 쳐묵쳐묵 먹기만하는 선배들을 보고,
분위기를 띄워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동구는 렉시의 애송이를 부르며 춤을춘다.











다음날 샅바를 빨아놓은 동구는.
빨간샅바와 파란샅바를 같이빨아서
보라색이되는 처참한상황이....


그때 나타난 덩치3인방(문세윤, 윤원석, 김용훈)
샅바때문에 혼이나는줄 아는 동구.











춤을 알려주랜다.
회식날 본 렉시의 애송이를 가르쳐주면 씨름도 가르쳐주겠다는말.
흔쾌히 승낙했고 문세윤은 춤을 배운다.
(그 당시 써니텐 CF에서 류덕환과 문세윤이 함께 춤을 추는장면도 많이 나왔었다.)











씨름을 배우는데,
류덕환의 다리힘이 좋아서.
문세윤혼자서는 쓰러뜨리지못한다-_-....
그래서 감독이 애를 잘알아보고 씨름을 시킨건가..
근데 애들 샅바 색깔봐..ㅋㅋㅋㅋㅋㅋ










그후에 그들은 친하게 지내며 연습도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화장을 하고있는데,
그런 동구를 발견한 아빠는
그냥 동구를 무시한다.
현실이 받아들이기 힘든거겠지?











아빠에게 커밍아웃을 결심하며 엄마를 만나는 동구











다른 고등학교와의 친선경기날이 다가오고.
동구는 신체적 조건으로는 제격이지만,
기술이 부족함을 느끼게된다.
주장에게 진심이 닿았는지, 주장과의 개인교습이 시작되고.


경기를 하러 다른 고등학교에 도착하게 된다.
그 고등학교의 씨름부 주장은 동구네 씨름부 주장인 이언과 라이벌 관계이다.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지만, 이언은 씨름에서 지게되고.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인천시장배 고교씨름대회에서 만회하려고 열심히 훈련하게된다.


기다리던 인천시장배 고교씨름대회
동구는 첫출전이지만.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고.
결승에서는 선배인 이언이 기다리고있다.




팽팽한 결승전에서.
동구의 점위에 난 털에 뿜은 이언은 지게되고.
동구는 고교씨름천하장사가 된다.
(마지막 부분은 티비로 본 관계로. 사진이 없다 ㅠㅠ)











마지막장면인 오동구의 Like a Virgin공연.
영화안에서는 마돈나의 의상을 입고있지만. 스틸컷에선 교복입은 동구모습밖에....
이렇게 영화는 끝이난다.













느낀점은.
그냥 류덕환의 연기에대한 열정이 대단해보였다는거.
살도엄청나께 찌운것같고. 씨름에, 여성스러운행동과 말투까지.
조근조근하는게 정말 내 주변에 한명쯤은 있을것만같은 여성적인 성향이 강한 남자를 보는것같았다.
부담되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친숙한 뚱보 동구로 잘 표현해낸것 같고.
게이나, 트렌스젠더를 바라보는 우리사회의 시각을 꼬집어내는 내용도,
(위의 이야기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초난강이 결혼을 하고, 동구는 자신이 여자가 될때까지 기다려달라며,
초난강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고정적인 시각으르 가지고있는 우리사회의 표본(초난강)은 당황스러워하며 화를낸다.
또, 아빠에게 커밍아웃을 하는장면, 그 이야기를 듣고 동구를 때리는장면과, 부인인 이상아에게 가서 절망적인 어투로 동구에 관한 말을 하는 것 등..)

조심스러운 이야기를 편하게 풀어낸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영화이다.
코미디라는 요소가 섞여서 부담스럽지않았던 것 같다.

나름대로 호화스러운 캐스팅이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인것같다.
색다르고 소소한 주제를 다루는 일본영화를 즐겨보곤하는데, 이런 소소한느낌의 한국영화가 있는것에 기분이좋다.
앞으로도 기대되는 배우 류덕환씨가 더욱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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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돌아온 요리시간 ~
르르르르르~~~


오늘 만들 요리는 굽네치킨입니다..
뭐..그냥 오븐구이죠
엄마가 홈쇼핑으로 산 해피콜 직화오븐입니다. 키친아트인가? 그것두 비슷하게 생겨서 있으신분들은 요리하시면 될것같아요
아니신분들은 그냥 오븐에..
후라이팬같은경우는 기름이 잘 빠지지않기 때문에 힘들것 같네요.
아무튼 개시는 엄마가 해야하지만 더욱 신난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1.재료


올리브오일, 후추, 양파, 마늘, 대파, 단호박, 소금, 생닭고기
(각종 채소들 집에있는거 그냥 구워주시면 맛있더라구요.)




2.만드는방법










이렇게 준비해주시구,
양파같은경우는 삼겹살 먹을때 자르는것처럼 잘라줍니다.











닭고기에 2~3회 칼집을 내주고,











올리브오일을 발라줍니다.











소금간,후추간 먼저 해줍니다.

(원래 막 버무려야하는건가본데.. 저는그냥 위에서 살살 뿌렸어요)
엄마가 보더니 이건무슨 후추 탕이냐면서.... 코맵다고 그랬......
그래요 전 후추를 사랑하니까요.

이렇게 해주시고 뚜껑닫고 30분간 약한불에 구워줍니다.











그리고 야채 올리구 10분간 중불에 구워주세요.

그럼완성!









맥주에 먹으면 맛있어요.
뭐랄까 굽네치킨에서 주는 소스만 있으면 딱인데.
소스는 만들줄 몰라서-_-... 나중에 만들어보고... 올리도록하지요.....
뭐 머스타드소스같은거 사서 드셔두되요.


어제 솜삼탕언니랑 게임하는데 이거먹느라고 타자도못쳐주고 ㅋㅋㅋ
언닌 이해하리라 믿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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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은지 한달정도..?
시험기간, 아르바이트, 공부, 등등 심심찮은 핑계로 중간까지 읽다가 놔뒀던 책이다.
정말 한달정도..? 걸린것같다 읽는데.
이틀 전이었나? 보이길래 읽었는데, 그때부터 흥미진진한 부분이라서
막힘없이 새벽2시가 넘었는데도 졸린지도모르고 읽었던것 같다.
그래서 그다음날의 생활이 힘들었던 기억도 난다.


이 책에는 한 가족이 나온다.
가장인 김상호, 그의 두번째부인 진옥영
전부인에게서 태어난 김은성(여), 김혜성(남)
그리고 두번째부인에게서 태어난 김유지까지
총 5명의 구성원으로 갖추어진 가족.


가족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는데,
김상호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무역업을한다.
그는 중국인들의 장기를 매매하는 일을 하는데, 이건 소설의 끝자락에서 밝혀진다.


진옥영은 화교인데, 어릴적부터 친구이던 라오밍과의 관계로
소설 안에서의 라오밍과의 관계는, 아니 그 라오밍이라는 사람은
내 예상으로는 처음 글에 나오는 그 발가벗은 시체가 라오밍 일거라고 생각한다
소설의 내용을 구구절절 적고싶지만.. 왜이렇게 어렵지


간단하게 말하면 김상호와 진옥영의 딸, 김은성과 김혜성의 동생인
김유지가 납치당한다.
모두들 납치라고 생각하지만
김유지의 이야기를 보면, 그건 납치가 아니고 혼자서 미아의 길을 택한거라고 볼수도있다.
택했다고 하니깐 조금 나쁜느낌이 들지만.. 하지만 그게 맞는말이다.
김유지는 블로그를 통해 만나게 된 언니인 '하울카'를 만나러 간다.
거기서 하울카의 무책임한 방치로 유지는 길을 잃게되는데.


결국 유지는 국도변에서 교통사고인지.. 많은 수술을 걸치고
기억마저 잃은채 가족들과 만나게 된다.


뭔가 리뷰를 엄청나게잘써보려했지만 망한느낌.

'달콤한 나의 도시'를 썼던 작가라고해서 책을 샀다.
아무런 사전정보는 없었고 난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은적도 없다.
책을 샀을때 예약판매라서 조금 느린것에 불편이 있었지만
친필사인까지 적혀 있던걸 보면서 만족했던 내가 생각난다.
아무튼 작가의 문장력은 탁월했다.
감각적이고, 허를 찌르는듯한 표현력..
조금 다섯 캐릭터를 한꺼번에. 아니 라오밍까지 여섯명의 캐릭터. 아니다. 사설탐정인 영광까지
총 일곱명의 캐릭터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표현해냈다.
작가라면 당연할 수도 있는 캐릭터 설정이
내가좋아하는 캐릭터를 모아놓은것 같았다.
가장 싫은 캐릭터는 혜성..
난 혜성같은 캐릭터를 싫어한다.
유지와 비슷한 느낌도 있지만 왠지 유지는 어려서, 아니 비극적인 결말때문에 내가 살짝 물러난것 같기도 하다.
무미건조함.
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지고 있는 느낌이다.
은성은 아닐지도.. 은성은.. 슬픈 캐릭터다. 안쓰러운 캐릭터.
뭐지 또 적고보니 안그런 캐릭터가 없는것같다.
각자 자기만의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것 같다.


내 머리로는 답이 안나오는 책, 리뷰 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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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감독 - 전재홍 (김기덕 원작)
출연 - 이천희, 차수연








여기서 칭하는 아름다움은 외적인 아름다움 외모다
은영(차수연)은 아름답기때문에 불편한 점이 너무많다.












은영은 너무 아름다워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지나가는 남자들은 은영을 쳐다보고 어떻게라도 해보고싶어서 말걸기 일쑤고,
여고생들마저 연예인이 아니냐면서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스토커중 한명인 성민(김민수)에게 강간을 당한다
이부분 정말 어이없었다.
감독이 의도해 연출한것이 어이없는게 아니라.
성민이 너무 어이없었다. '이래도 되는거야? 영화라서 그런거 맞지?'
온통 흉흉한 소식들 뿐인 뉴스들에서 접하게 된 내용
솔직히 뉴스로 듣게되면 뭔가 실질적이지않고 나와는 전혀 다른세계의 이야기를 그냥 전해듣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영화는 달랐다.


정말이지 끔찍했다.











성민은 자수하게되고, 겁에질려 홀로 집에 있던 은영은 진술때문에 경찰서로 소환된다.
너무하다고 느꼈다.
은철(이천희)이 아닌 담당형사에게 역겨움을 느꼈다정말....
이런식이어도 되는걸까 하는 마음
여자형사가 조심스럽게 물어봐도 대답하기 힘들 질문들을 속사포처럼 추궁하고, 아무렇지않게
피해자를 더욱 수치스럽게 만드는 취조같은 질문들은 최악이었다.


경찰서에서 만난 성민은
은영이 너무 아름다워서 강간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한다.
아니 더 어이없는건 은영의 아름다움이 죄라는거다.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불행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은영은
누가봐도 자신이 아름답지 못하다고 느끼게끔 파멸의길을 걷게된다.
폭식, 그리고 거식...
자신을 점점 추하게 만드는 은영..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은철











은영의 처지가 안타까웠던,
아니. 은영의 아름다움에 반한 은철은 은영을 도와주고 싶어한다.
점점 자신의 마음속에 은영이 차지하는걸 느끼게 된 은철은
은영에게 부담이 되진않도록 은영을 도와준다.











하지만 그 연민의감정이라해야하나? 그런 도와주고싶은 마음은 사랑으로 변하고
사랑은 집착으로 변하게된다.
변질된 사랑으로 결국 은철역시 강간범과 똑같이 은영을 강간하게되고,
자신의 손으로 강간범을 죽여야한다는 은영은 자신을 강간하는 은철을 으로 착각하고
은철이 손에 묶어놓은 권총으로 은철을 죽이게된다.


정신착란으로 사람을 죽인 은영은, 손에 묶인 권총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다
시민을 죽이고 결국엔 경찰의 총에 맞아 죽고만다.



시체가된 후에도 아름다운 육체는 자유롭지 못한채 영화는 끝이난다.






보는 내내 느꼈던건.
이래도 되는거야..?
솔직히 난 아름답지 못하다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이건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는것 같다. 그것도 극단적으로
평점은 6.66/10 밖에 되질않는다.
이해가 된다. 불쾌하니깐..


나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불쾌했다.
내용자체도, 느낌자체도, 극중 캐릭터들도, 배우들의 느낌역시
하나같이 불쾌했다.
뒷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느낌이었으니깐.
작년이었나? 케이블TV 채널을 돌리다가 끝자락만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만해도 이게 공포영화인줄 알았다.(아주 잠깐 돌렸으니깐)
차라리 공포영화가 낫다.
끔찍하다 이게 현실이라면


이건....정말
뭘까. 말로 형용하기는 어렵지만
왠지 여자를 끊임없이 죽이는듯한 영화...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알겠지만.
이렇게 표현했어야 했나? 꼭 이래야했나?
뭐 다르게 생각하면 이렇게 직설적으로, 더 과장해서 극단적으로 표현한게 차라리 옳았던 것일수도 있다.
화면의 구성은 아마추어느낌이랄까.. 깔끔하지 못했지만
그런게 더 경각심같은걸 느끼게 해줬던 것 같다.
아름다운게 죄라는 것은... 생각의 차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내용은 아닐것이다.


최악이지만, 내가좋아하는 류의 영화인것 같다.
극단적인게. 마음에들긴했다.

딱히 뭐라고 해줘야할지 모르겠다
아직도 생각이 정리가 다 안된느낌
시간날때 한번 더 보고 잘 정리해보고싶은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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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인거 잊고있었다고 미안하다하는데,
탐탐이 사달라고했더니 사줬당.
산다라박이 가지고있는 탐탐이 인형인데 원래 검정색이 눈에 들어왔었는데
검정색탐탐이는 작은것밖에 없어서
큰걸로 분홍색 탐탐이를 샀다.
근데 이거 사고나서 볼륨갔는데
어떤남자가 나보고 이거 뭐냐면서 자꾸 팔라고그랫당 ㅋㅋㅋ
설화야 우리탐탐이인기짱이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고마웡 귀여운탐탐이 안잃어버릴께
어제 혹시나 누가 막 가져갈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춤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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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다
우왕.
토익수업듣고
김다짤레가 언어교육원에있는 엔젤리너스에서 아메리카노도사주고
점심때는 소쇄원에서 솜삼탕언니랑, 희재오빠랑, 세진냥이랑 고기꼬먹고
생일선물도받꼬
책이랑 북마크 너무귀여웟뜸 ㅠㅠ감사감사
세진냥의 아이라이너도 감사감사
잘쓰고 지식인이되고 2010년의 상콤이20살이되겠어여!
노래방도가서 내 18번 애창곡 고등어도불러주고
호호호홍
재밋엇땅.
내일은 받덛이랑 하마랑 점심식사하는날
냐냐냥
엄마는 어그부츠주문해줫고
아싸 근데 폭설이고
1월1일에 주문한 상품들은 아직도 안오고~

그래도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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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꼭. . . . . . . . . . 듣기수업을 들으려고 했는데
결국 못듣고 점심부터 삼겹살 + 소주 님을 먹었당
김다짤레와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왔는뎅
미강년이랑 만나기로해서 또 미강년을 만나러갔당.









대대대대변신을하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완전 강습받았다 ㅋㅋㅋ
케냐에서 고등학생때 추억도 떠올리면서 이야기도하고
아 재밌었는뎅..









님은 누구세여..
모르는여자랑 10초간 데이트 ㅋㅋㅋㅋ









레몬테이블가서 햄버거도먹고,
맨날 애들만나면 레몬테이블 가는듯 ㅋㅋ
햄버거를 자르고있는 미강년
학구열 넘쳐보이는 안경




그리고 시내에서 쇼핑도하고
너무추웠는뎅....
다이소에서 뽀삐뽀삐머리띠도사고,
지하상가에서는 권지용머리띠도사고.....
이걸 내가쓸수있을까 제일걱정 ㅠㅠ
그리고 제일중요한 깔창도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뿅 오글오글 인증샷
눈화장에 집중해주세영
미캉뇬 쌩유베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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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얼굴을 보았어..
그는 바로 서 정 민 교 수
그래 내게 절망감의 학점을 내려주신 그분이지.
전화했더니 그래.. 어찌할 도리가없다고 말씀하셨지
슬펐어
기대이하의 성적때문에



이건 누가봐도 서정민이야..
여성비하발언을 남발하는...
흑흑....

자기가 언어교육원에서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그말은 사실이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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