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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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제 만날 수 없을꺼야.
보고싶을꺼야.. 티는 안냈지만
물론 건희언니는 볼수있을꺼야.
왜냐면
우린 왠지 자주연락할 것 같거든


사진에 나오지 않은 만자씨와, 세진냥도.


맛있게 먹었고, 재밌게 놀았고, 정신없이 지냈고
사진은 이렇게밖에 안남았지만
로모카메라엔 수많은 사진이 있을테니깐
하하하하
걱정하지않아, 니들의 사진은 수없이 많을꺼거든 하하하


재밌었고
다른과에가도 연락했음좋겠어
긱냥 기렇다고,
그냥 그렇다고,


아, 대학생활 덧없고 너무빨라.
1학기엔 시간안가는것만 같았는데, 2학기는 슝슝,
잠만잔것 같은데 진짜 슝슝갔다.



다들, 슝슝갔지?
2학기엔 힘들어서 술도먹으러 못다닌것같아.
1학기엔 날이 따뜻해서 맨날먹은듯......
생각난다
만자씨의 토동산과,
건자씨네 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널부러져있는 건자씨와 만자씨와.... 건자씨네 집 화장실을 부수던 세진냥.
뭐,
희재오빠는 술을 안마시고 집에 훌딱훌딱 가버려서 술에대한 기억은 업군뇽....
그래도 희재는 탄탄한 궁딩이와, 비록 오늘이지만 아웃사이더를 능가하는 언어구사속도와, 섹시한 아이비창법으로 즐거움을 주셨으니깐.
그래도 세진냥은 높디높은 하이힐과, 두껍디두꺼운 아이라인으로 즐거움을 주셨으니깐.
그래도 건자씨는 몰아가기로 나를 제외한 모두에게 당황스러움을 주셨으니깐.
그래도 만자씨는 학기초와 다른 멍멍이같은 성격으로 재수없음을 선사해 주셨으니깐.......


만자가 젤안좋네(뭐, 다른것도 있겠지 만자야 근데 지금만큼은 생각이안나....너의 좋은점... 아. 한때 불타는책임감이 있었구나!)
암튼
재밋엇다규 ㅠㅠㅗ흑흑 나지금울고잇음
뻥인거알징?
다들 이걸 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건자언니 본다에 한표, 세진냥 몰래와서 본다에 한표.(세진아, 솔직히 내생일 똑똑히 기억할때 좀 무서웠어.....)



아 무 튼
재밌었어 흑흑....
연락하자고. 그냥 내 글의 취지는 연락하자는 거에요.


잘지내 겨울방학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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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를 늦게 시작한 난.
이게 이제 점심인데,
아니 하루가 또 지나버려서.
이건 아침인가?
뭐지.
알수없는 시간개념은.

아무튼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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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주제는 일기다.
히치하이커와 함께 Special Gift 라고 온건, 다름아닌 일기장.
초등학생때나 볼법했던 일기장이다.

막상 일기를 쓰려고 보니깐,
글씨도 엉망인것 같고,
틀에 맞게 쓰려고 하는 버릇인지, 강박관념인지가 남아있어서인지
나만보게되는 일기인데 나중에보면 오글오글 거릴것같고
이래저래 근심걱정에 글도하나 제대로 못적는것 같다.
남들도보는 블로그에는 글만 잘적으면서


그래 일기를 적었다.
2007년에 적은 일기를 보고,
적고싶다는 마음은 안들었지만
히치하이커를 읽고나서 쓰고싶어졌다
근데 또 쓰고나니깐 후회되네
잘쓸필요 없는 글인데도, 자꾸 말 지어내려고 머리싸매는것만 같아서
이상해서 못쓰겠다.
왠지 히치하이커에서 본 남의 일기들이 너무 멋있어보여서?
나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개개인의 문장력에 기가눌려서
내가쓴 일기는 초라하게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다



상관없겠지?
나만볼건데 뭐?
라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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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그냥 그런 생각2009. 12. 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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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가 검정색 어그부츠를 신으면

영의정이 되겠지.
이번 겨울 선물로 검정색 어그를 사줄까..
하고 잠시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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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샀다.
실은 LOMO에 관련된 책을 사려던 참에, 제목이 너무 마음에들어서 사게 된 책이다.
평소 조선희작가의 사진은 좋아하지 않는다.
상업사진으로만 널리 알려진 느낌이랄까. 이건 뭐 개인적인 생각이니깐
내가아는 조선희는 매일 연예인 화보만 찍는줄 알았기 때문에,
아무튼, 이 책은 사진찍는 방법을 알려주는 참 기초적인 책이다.
난 로모사진에 관심이 많기때문에, SLR이라던지, DSLR등등 그런 비싼 카메라조차 없다.


주로 재미를 위주로, 특이한 색감을 좋아하기때문에 토이카메라를 쓰는거고,
실은 돈없어서도 맞는데, 디지털카메라 물론 똑딱이지만 쓰다보니 질렸다.
그냥 버튼만 누르면 찍혀버리는 사진들에 지루함을 느낀 것 같다.
이 책을 처음 펴는순간, 똑딱이카메라 예찬을 보고, 기분이좋았다.
항상 내 주위 카메라를 약간 아는 사람들은 말했는데, DSLR정도는 되야 사진을 찍지
라고 했던게 생각난다.
그때마다 속으로는 DSLR사놓고 공부안해서 막찍기나 하는게 자랑이다.
라고 했었는데, 똑딱이 카메라 예찬을 보고 왠지 내편을 만난 것 같았다.
그래 나는 돈없어서 똑딱이밖에 쓰지못하지만, DSLR쓰면서도 발로찍은사진을 내놓는사람들보다는
내가낫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이 책 읽으면서 많은걸 느꼈다. 공감하는 부분이 38%정도? 새로 알게된건 한 35%
공감하지 못하고 반감을 산 내용들도 있었고,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새어가면서 책읽은건 아니기에
로모카메라를 쓰다보니깐 크로스오버현상에대해 궁금했었는데,
다른 일반적인 각도,초점,빛의양 등 이런건 이래저래 들어놓은건 많아서 신기하지 않았다
책 마지막부분, 설렁설렁 읽게됬는데, 크로스오버현상! 완전초집중해서 읽었다.
슬라이드필름은 네거티브로현상, 네거티브는 슬라이드로현상.
새로알게된것 너무좋다. 감도에 변화를 주는것도
이번에 사진 뽑을때는 책에서 알게 된 내용을 적용해보려고 한다



처음 책을 받고, 이런 상업사진작가에게서 뭘 얻을수 있을까?
그것도 디지털카메라 누르기만하면 찍히는거, 요즘엔 포토샵으로 다 하는데,
라고 했던 내가 부끄럽다.
내가 원하는걸 많이 얻은 것 같다.
카메라를 항상 들고다니라는 말이 생각난다.
필름살 돈이 없다면 디카라도 들고다니라는.
진심으로 사진을 사랑한다면 그래야 할 것 같다.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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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상한거 꿔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제와 이어서 기분좋은날이다.
어제는 내가샀던 책 3권이 왔고,
오늘은 아직 받진 못했지만 텐바이텐에서 산 다이어리, 수첩, 세계지도 등등

아무튼 지름신 강림해서 사게된 물건들이 도착했기 때문에,


아아아!
기분좋다. 역시 쇼핑은 기분은 좋게 만드는건가
뭐 근본적인 이유는,
'달콤한 나의도시'를 썼던 '정이현'작가의 장편소설 '너는 모른다'가 예약판매 하길래 샀는데
기대도 안했던 친필 사인이 들어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기분좋았다
시험기간인데 공부도안하고, 새벽까지 책읽다가 오후1시넘어서 일어난 난 한심하기 그지없구나

그래도 뭐어때, 내가하고싶은거 하다가 내편하게 일어난건데,
하면서 위안을 삼는다.


얼른 엄마가 와서 텐바이텐에서 산거 보고싶당. 하하 하하ㅏ핳 ㅏ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하
아,
통장정리안했네, 솜삼탕언니가 통장정리이야기해서 문득 생각났다
정호한테 입금도해야되는데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오늘은 기분좋은 날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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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의 책은 중학교3학년때, '들개'라는 책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
그때 선생님이 내 책 제목을 보고 했던말이 생각난다 "니 나이에 이런책을 왜 읽는거니?"
라고 하셨는데, 그땐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됬다. 아니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데.
아무튼 요즘들어 책에 푹 빠져버린 나로, 이외수작가의 하악하악이 읽고싶었다.
학교 도서관에 가니 하악하악은 대출할수 있는 책이 없길래, 이것저것 찾다가
'칼'을 발견했다.
그래 이거라도 읽어야지 하고 빌려왔다.



내용은 대략,
어릴적부터 사회의 약자로만 살아왔던 박정달.
운동도못하고, 소극적인 행동과 자세때문에, 사회에서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사는 인물이다.
하지만 칼에 관해서는 모든것을 꿰뚫고 있다고 봐도 될만큼 관심도 높고 아는것도 많다.
그러다,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회사에서는 박정달을 해고시킨다.
억울하지만, 아무런말도 해보지 못한채 잠시동안 방황한다.


평소에 칼에 관심이 많은 박정달은,
대장간에서 일을 하던 장군을 만나 신검이라는 칼을 만들기 위해 수행한다.
세상을 맑게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신검을 만들기 위해 수행하는 과정을 겪고
신검을 만들게되는데, 새로운 탄생을 위해 결국엔 희생을 해야함을 알게된다.
신검의 탄생을 위해 희생당한 박정달로 이야기는 끝이난다.



제대로 글을 쓰려고 했지만 흥미가없는 내용이라서인지 잘..
그냥 읽다보니 칼에미친 박정달씨만 불쌍한것 같았다.
사회에서 기한번 못펴보고, 칼만 만들다가 죽었으니.
들개와 약간은 비슷한 느낌이지만 칼에대한 이야기여서인지 지루했다.
뭐지, 되게 리뷰쓰기가 곤란하다.
한번에 쭉 읽기 힘들었던 책인것 같았다. 시기적으로도, 내용상으로도
흥미가 없어서였을까? 아무튼 나중에라도 한번 더 읽고싶은 책은 아닌듯.
그래도 작가 이외수의 문장력 하나는 끝내줬다는거.

다음에 읽을 이외수의 작품은 ' 하악하악 '  꼭 읽어야지.
칼은 그다지 나한테 와닿는 내용이 아니라서... 읽기도 힘들었다고!!
변명같이 들리겠지만. 정말이다.. ㅠㅠ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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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로로 흘러 들어오셨을지는 대충 짐작은 가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링크, 네이버 블로그의 링크, 인터넷 검색결과
등등 어떤 경로로든 들어오신 분 있겠지요.
* 유입경로를 보니깐, 저를 모르는사람도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알리는 글이라도 적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적습니다.



여긴 대한민국 어딘가에 거주하고 있는 기밀사항티스토리 블로그 입니다.
이래저래 구경하시는건 괜찮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악플이나, 대충 개인의 생각으로 태클을 거시는건 매너가 아니죠.
저는 매너없는 사람을 정말 싫어합니다.
여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니 ↑의 행동은 저로썬 무례한행동으로 간주합니당.



불만사항이 있으신 경우에는 ohssl2@naver.com 메일보내주시구염.
방명록에 그런글 올라오는건 보고싶지 않아서요.
아무튼. 재밌게 놀다가세요 볼건없겠지만.




찌질한 일상,
견문좁은 리뷰,
내입에 맞는 음식레시피,
근자감 넘치는 사진들

만 있을 뿐이에요.



그럼, 즐겁게 놀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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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이라고 할것 까진 아닌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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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신경써주는걸 귀찮아 하는건 정말 배부른소린가 싶다.
결국 이상형은 날 챙겨주고 날 아껴주는 사람이지만
왜지? 


나도 되게 집요한 구석이 있지만
남이 나에대해 되게 집요하게 궁금해하거나 캐내려고하면
나도 똑같이 남한테 집요하게 궁금해하고 캐내려고하면서
정작 내가 그 입장이되면 싫어하는건 무슨심보일까


누가 그랬는데, 그건 이기적인거라고
그건 알겠는데 뭐랄까 되게 이기적인 것보단,
핑계를 대려고하는데 핑계댈만한게 없어서 그냥 난 이기적인가보다.



핑계고 뭐고 귀찮다.
학교도싫고
관심도싫고




싫다.
왜이렇게 다싫지
좋은게 하나도없지 왜.


오늘은 되게 짜증나는 날이어서
뭐라고 적는건지도 모르겠다.

모르겠다. 


해외여행갈까
책만읽을까
기타를살까
사진을찍을까
스쿠터를살까


스쿠터사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것 같은데,
산다고 쳐도 엄마가 못타게 하고 어디다 갖다 버릴것 같으니깐, 패스


배낭에, 필름,플래시,카메라, 다 넣고, 내가좋아하는것들만 다넣고,
그래 아이팟도 넣자,
다 아주 싹 다 내가좋아하는 과자며 음료수며 책이며 다 가방에넣고
나를 아는사람이 없는곳으로 여행을 가는거야,
이왕이면 해외로 가고싶으니깐, 배를타든, 외국인 트렁크에 숨어서 들어가든
어떻게 해서든 해외로가는거야 


꼼장어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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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샀다.
11월 20일
읽은지는 좀 지났지만 적어놓지 않으면 책 내용을 잊어버릴것 같아서
실은 아까 낮에 아메리카노 3잔을 먹어서인지, 원래 이시간엔 잠이 오진 않지만
머리도 아프고 잠도안오길래 틈나는 김에 이거나 쓰자 싶어서 쓰게됐다.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을 고1때인가 본후,
이제 나도 책을 읽어봐야지 하다가 발견하게된 동일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안녕, 언젠가'
냉정과 열정사이 남자편, 여자편 두가지를 읽은 나로서는 이것역시 읽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에
그냥 바로 구매하고 말았다.


대충 내용도 모르고 산 책이라 읽다보니 아? 아~
하는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남자 유타카라는 남자인데,
솔직히 호청년이라는 의미가 뭔지 모르겠어서 호청년이 뭔가 생각하면서 읽고만 있었다.
유타카는 일본의 항공사에서 일하는데, 이미 약혼녀 미츠코가 있는 상태다.
태국에서 처리해야하는 업무때문에 태국에 가는데,
태국에서 처음보는 여자인 토우코와 엮이게되고,
방콕에서 토우코와의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뭐 약혼녀를 두고서 다른여자와 즐기다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는 내용인데,
젊은날의 추억으로 두고, 결국 미츠코와 결혼은 하게된다.
나이가 들고 항공사의 부사장?이 된 후에 태국에 업무차 들릴 일이 생기는데
자유분방했던 토우코를 만나는 감정,
자신만 믿고 살아가는 순종적인 미츠코,


그 두명과의 관계에서 혼란아닌 혼란을 느끼는 유타카의 이야기이다.


솔직히 이런 이야기인줄 모르고 샀는데,
그래 사랑이야기인줄은 알았는데, 불륜이야기 일줄이야..
여자의 입장으로 유타카의 이야기를 읽을때는, 뭐지 이게 다 남자의 감정인가
특히나 젊은날의 청년일적의 경험같은건, 정말
내가 읽어선 안될 것 같았다.
그냥 내가 생각하는 사랑과 다른 느낌?
그런 이상한 관계에서도 사랑을 느낀다면 느끼는 거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상향과 달라서, 이런 남자들만 세상에 존재하는건 아니겠지만
내 생각이 변함없이 착한 사랑만을 생각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읽어선 안될 책 같았다. 그냥.
그냥 불륜이라는 소재를 유타카라는 남자의 젊은날의 추억쯤으로 포장해 놓은 듯한 느낌.



영화로도 제작된다는데,
감독이 한국인 인걸로 기억한다.
어떻게 만들어질건지 기대도 되는데,
왠지 내가 24살정도쯤에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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