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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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자른기념 인증샷이다.
올리려고 찍은건 아니었지만
잘 나와서 개인소장하기에 너무 아까워서 찍었다.






나름 괜찮은듯싶다.
오늘아침에 찍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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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은 개강.
어제 머리를 잘랐다.
어정쩡한 마음을 다잡고, 머리를 진짜 잘랐다.
내가원하는 머리로 잘라져서 기분도 좋았다.
엄마가 집에와서 자랑을 했더니 잘어울린다고 해줬지만
이정신같다고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 . 내가 정신이머리 해달라했으니. . . 된거다
암튼 옷입으려고 찾아보던중 자켓을 걸쳤더니 엄마가 이정신이라면서
기타쳐보라고했다.
암튼
곧 학교가야된다.
원래수업 9시껀데, 제끼고 1시수업갈꺼다.
아 자꾸 콧물나고 재채기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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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감았는데도
담배냄새가 고개를 돌릴때마다 난다.
머리를 어떻게자르지?
자르지마라는사람도 있고,
한번 잘라보라는 사람도 있고
원래 오늘쯤 잘랐어야 했는데,
아직도 고민만 하고있다.
일단 염색을 해야겠다.


맡겨야 할 필름이 두개나 있는데
돈이없다.
머리그냥 자르지말고 필름맡긴다음에 어. . .
그럼 옷은 언제사지
엄마가 월말정산 하고나면 31일에 돈이들어올테니깐
일단 내일 훈이한테 만원을 보내고
돈들어오자마자 10만원이상 1만원할인쿠폰 적용해서 옷을산다음에. . .
그럼 생활비가없는건가?
아 아직 계산이 애매모호하네
밥은 삼각김밥만 먹으면서 떼우고 살면 살도빠지고 돈도 아낄수 있겠다.
근데 대학을 1년하고도 반을 다녀본 결과 저럴순 없다는 자체결정 (배고파서 쓰러짐)

그건 그렇고
정말 학교-도서관-집
이것만 반복해봐야겠다.
한달만이라도 해야겠어!
그리고 남은 이번해동안 술 끊기.
말도안되는거지만 이번엔 정말 해보겠어!
아니그냥 술자리줄이기해야겠다. . .
냉풍기 바람을 타고 콧속으로 들어오는 담배냄새
뭔가 강한 니코틴냄새같은게 나는것 같다.


됐고,
31일까지 머리스타일 고민 해야겠다.
스카프도 사고싶은데.
일단은 원피스2벌 ?
한개만살까. . . 작년 이맘때 난 어떤옷을 입고 살았지?
가물가물하네



몰랐는데
내가 말하는게 웃긴가보다.
엊그제 다래끼를 만났을때도,
어제 안나와 지발이를 만났을때도,
이틀연속 개그본능이 뿜어져나왔나? 아닌데
암튼 요즘들어 재미없는 인간된것 같았는데 남들이 보기엔 재밌었나보다.


뭐야 또 다른소리하고있네
그러니깐 스카프랑 원피스랑 사고
자켓은 아직도 보류, 무슨 마음에드는게 하나도없어 짜증나
올블랙으로 투박해보이는 롱자켓이 필요한데 아직은 눈에차는게 없다.
괜찮은것같다가도 한부분씩 마음에 안드는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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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가 밥을 사준다고 했다.
그래서 아침부터 일어나서 받덛을 만났다.
비가엄청 많이 왔다.
버스를 타고 충파에 갔는데 하마가 없었다.
너 때문에 신발 다 젖었으니깐 신발 사달라고 문자를 보낸 후에 퀴리날레로 갔다.
조금 있으니깐 하마가 왔다.













모델들만 찍는다는 그런사진












받덛의 당당한 셀카













기밀사항이랑 하마랑













헐?













하마













피자 냠냠 하마












피자 냠냠 하마와 기밀사항
그래서 세트메뉴를 시켜서 우걱우걱 먹었다.
그리고 퀴리날레에서 나와서,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포켓볼 치려고 했는데
당구장이 안열어서 카페로 갔다.












빙수가 못마땅한 받덛과 기밀사항













부담스러운 셀카














못생긴 사진찍기 대회 우승자는?


케냐에서 커피랑빙수를 시켜먹고 이야기를 하다가 집에 왔다.
근데 퀴리날레에서 추워서 입었던 하마의 가디건을 집에 입고와버렸다.
그래서 하마랑 연락해서 하마네엄마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집안일을 좀 도와드리다가 하마네엄마를 만나러 편의점 앞으로 갔다.
하마네엄마께서 음료수를 사주셨다.
교환을 끝내고 집에 와서 일을 도와주다보니 시간이 많이 가있었다.
그래서 받덛과 받덛친구 김다래끼를 만나러 갔다.
집에서 삼겹살이랑, 상추랑, 오리고기를 가지고 받덛하우스로 갔다.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다.
아쉽게도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다.
아무튼 기타도 치고 놀다가 애들이 너무 빨리 잠들어서
나는 새벽3시에 잠이들었는데
5시 반에 깨서 할것도 없이 멍좀때리다가 6시쯤에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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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감독 - 이정범
출연 - 원빈, 김새론, 김태훈, 김희원, 김성오, 이종필, 타나용 웡트라쿨, 김효서, 송영창, 백수련, 남경읍













아저씨
멋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많이 보고 싶었다.
머리깎는 예고편만 보고 우왕 하면서 보고싶었다.
오늘 봤는데 생각이상이었다.
네이버에서 리뷰를 먼저 읽고 봐서 그런지 그 사람 생각이 많이 겹치긴 했지만
아무튼 원빈의 연기는 좋았다.
원빈 연기만아니라 조연들의 연기들도 다 좋았던것 같다.
특히 장기매매하는 조직의 우두머리였던 사람과 그 동생역을 맡았던
정말 생각이상으로 좋았다.
영화 마지막부분에는 뭔지모를 감동까지 받게되었다.
역시나 조금은 말도안되는 극적감동같은게 있었지만 좋았다.


선이 악을 제대로 심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일이 생기는것 같다.
미리 바로잡았더라면 이렇게까지는 안될텐데 라는생각이 들었다.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95%정도?
소미를 살려놓은게 조금은 아쉬웠다.
죽이진 않아도 원빈이 본 눈이 정말 소미의 눈이어야했다.
잔인하긴 하지만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그런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그 나쁜놈이 소미를 살려준것 자체가 말이안된다.
그렇게 정없이 살아있는사람의 장기를 꺼내다 파는 사람이
(나는 이렇다고 생각한다)소미가 붙여준 반창고 하나에 마음이 움직여서 조직내의 일을 망쳤다는것이 말이안된다.
잔인하긴 하지만,
소미가 죽고, 태식이 자살하려고 했던 그장면에서 태식이 자살을 했다면
정말 비극이지만 어울릴것 같았다.
아무튼 영화안의 장기매매를 정말 하는사람들이 한번쯤은 보고 느꼈으면 하는 영화다.
덧붙이자면 한국판 테이큰 옆집아저씨 ver.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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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강년이 찍어준 내사진
오 마음에들어 팔근육은 별로지만 아무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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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되는 일상2010. 8. 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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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심코 러브시티의 울다가를 따라서 열창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다.
잇쩡의 옆집 남학생.
특히나 우리집은 복도식.
컴퓨터도 내방으로 옮겼는데
노래소리 쩌렁쩌렁. . .
또 엘리베이터 공지문구에
밤낮으로 들려오는 장구소리 & 가끔 열창하는 여자목소리
자제하라고 하겠군. . .
그래도 장구소리는 나 아님.
난 밤낮으로 기타만침. . .절대 장구아님 . . .
이제 헤드셋 쓰고서 노래 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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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압구정 골목길에서
그댈 기다리다가 나혼자 술에 취한 밤
혹시나 그댈 마주칠까봐
두시간 지나도록 마냥 기다리네
Oh Rainyday
어쩌면 이젠 못볼지도 몰라
일부러 니가 다시 날 찾기전엔
Oh Rainy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일까
며칠전까진 여기서 널 보곤 했는데
오늘은 전화도 꺼놨나봐
그대 목소릴 닮은 서운한 비만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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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식이가 휴가를 나왔다고 어제 문자를 받았다.
from 받덛
그래서 가기전에 봐야겠다 라고 생각한게
오늘이 될줄 몰랐다.
받덛에게 문자가와서 만나기로 하고
셋이서 오랜만에 만났다.
완전 오랜만에 작년 겨울에 만나고 안 만난거 같으니깐
그래서 셋이서 택시를 타고 후문에 가서 다사랑치킨에 가려고 했지만
다사랑치킨에 들어갔다가 내가말한 막창을 먹으려고 다시 나왔다.
근데 막창집이 문이 닫아서 그냥 꾼에 갔다.













종식 : 아뵤~!

기밀사항 : 오빠멋져~!!
(물론 컨셉)

종식이가 가져온 폴라로이드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더 많았지만 나한테 있는건 이것뿐. . .













암튼 종식이랑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
예를 들어 군대안에서의 여자 연예인의 존재는 무엇인가 라는 주제의 이야기부터
군대귀신이야기, 아무튼 어쩌고 어쩌고 많은 이야기를 했다.













군인파워로 소주병을 깨트린 종식이

남자답다


그리고 꾼에서 나와서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마시면서 집에 갔다.
전대정문쯤에 와서 또 편의점에서 컵라면드립을 했다.













역시 술먹고 나선 컵라면 해장
비빔면, 슈퍼어쩌고피자, 왕뚜껑, 데일리레몬워터












받덛과 기밀사항
저기모자쓰고 계산하는 남자는 종식
복불복 져서 계산중이다













비빔면 제조의 신 받덛













비벼비벼


그렇게 라면과 피자와 음료수를 다 마시고
우린 야외테이블에 있는 남자를 두고 복불복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종식이도 만나고 받덛도 만나서 좋았다.
재밌었다 ! 
종식이는 군인휴가에 놀아줬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래서 많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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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토익시험을 보러 가겠다고
열심히 일어났다.
실은 어제저녁에 얼른 자려고 11시 반쯤에 누웠었는데 또 잠이 안와서
새벽1시 반에잤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날때 많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씻고 준비하고 나왔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첨단95번이 봉선중입구에 가는걸 보고 봉선중에서 보는걸로 할껄. . . 하고 후회했다.
암튼 거의 15분 넘게 기다려서 38번이 와서 그걸 타고 앉아있었는데
버스가 너무 느렸다.
전대후문까지 왔는데 9시가 되서 걱정되서 버스에서 내려서
택시를 잡았다.
택시기사아저씨한테 일신중에 가달라고했는데
시험보러 가냐면서 막 말하다가. 나는 똥줄 탔는데 아저씨 혼자 엄청 널널한 그런표정.
일신중이 어디있는지 잘 모르니깐 알려달라고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엄청 뒷자리에 앉아서 똥줄타서 아저씨한테 바짝 붙어서 모르는길 막 알려주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네비게이션을 찍지는 않고 그냥 막 지도 나오는것만 보면서 지도보면 나온다고
그러면서 느릿느릿 갔다.
그와중에 토익은 800이상 받아야 어디다 제출이라도 한다면서
아들딸자랑 은근히 해주시고
그래서 난 조금 짜증났다.
아무튼 네비의 지도에 일신중이 나와서 일신중에 도착했다.
토익 처음보는거 티 안내려고 남들 따라서 행동했다.
그리고 토익시험장에 앉아 있는데
아미친 무슨 택시탄 보람도없이 9시 50분정도까지 무슨 시험지작성오리엔테이션같은거나 계속 방송 나오고
어떤 사람들은 그때쯤에 막 들어오고 그래서 택시비가 너무 아까웠다.
대충 시험을 끝내고 집에 오는데 너무 덥고 너무 피곤했다.
아침일찍 일어난게 또 오랜만이라서 머리도 완전 지끈지끈 아팠다.
집에와서 날이 너무 더워서 아무도 없는데 개짜증을 내고
선풍기를 틀고있다가 나도모르게 잠이들어서 딥슬립에 빠졌다.
그리고 일어나서 감자요리를 해먹고 티비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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