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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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의 단골집이다.

내가 중학생? 때부터 다녔으려나..

거의 한 16년? 17년? 정도 된것같다.

원래는 전통적인 모양의 초가집?처럼 생긴 식당이었는데, 확장이전을 한 곳이다.

 

이 집의 재밌는 점이 하나 있는데,

식당 이름은 '원조담양전통숯불돼지갈비'인데

화순에 있다. ㅋㅋㅋㅋㅋ (도곡온천 맞은편에 있음..ㅋㅋㅋ)

 

 

 

우리는 갈때면 돼지갈비를 먹는다.

다른건.. 먹어본적이 없는 듯

 

 

 

다 구워져서 나오는데, 

우리는 자르기만 하면 된다.

양이.. 다른 식당보다 훨씬많다.

아마 굽기 전 200g이 아니고, 구운 후 200g 을 주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1인분의 양이 넉넉하다..

보통 식당보다는 많은건 확실한 듯.. (왜냐면 언제나 배불러서 조금씩 남으니까..)

 

 

토하젓을 주는데,

이집 토하젓이 정말 맛있다.

 

 

 

흰밥에 토하젓을 비벼서, 그 위에 고기 한점 올려 먹고

이 깔끌함 된장찌개를 떠먹으면 꿀맛.

 

 

후식은 수정과

 

 

 

남은 음식은 포장용기에 가져갈 수 있다.

전엔 남으면 너무 배불러서 못먹고 남기고 왔는데,

이젠 남은걸 가져와서 집에서 먹으면 되니 더 좋다.

 

이렇게 포장..

 

 

앞으로도 오래오래 변하지 않고 쭈욱 영업해줬으면 좋겠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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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했기에,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직업훈련으로 학원 강의를 많이 찾아보았다.

 

학원이 다 그렇듯, 특히 국비교육학원은 취업률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강의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 따른 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겠지.. 어쨌든 취업률이 높고 어쩌구 하는 그런 교육은 듣고싶지않았다.

내가 당장 취업을 위해서 이거 배우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거만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이다.

취업이 목적이면 나 그냥 하던일 하면 된다. 그것도 경력직으로..

 

가능한 내가 원래 하던 업무와 연관은 있으면서도, 같은 업무는 하지 않고 싶었다. (차량/부품 시험이라던지.. 하드웨어를 가지고 시험을 하는 일 뭐 등등..)

 

학원에 다니기 전,

혼자서 미리 공부를 많이 해두고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나는 비전공자니깐.. (쓸모없는 금속재료공학같으니라고...)

 

이직을 꿈꾸며, 혼자서 파이썬(Python)을 공부한게 도움이 됐을까?

* 유튜브 등에서 매우 쉽게 배울 수 있다.. 기초적인 문법부터 시작해서.. 시간내서 차근차근따라하면 다 할 수 있다.

 

마침 '빅데이터를 위한 자바&파이썬 개발자(빅데이터 전문가)양성' 과정이 있었고,

자세한 커리큘럼을 보러 학원에 방문했다.

학원에서는  '자바&스프링을 이용한 SW개발자' 과정을 추천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이고, 그렇기에 취업률이 좋을 수 밖에 없는 과정이니까 더욱 추천을 한다. NCS등급도 3-4레벨정도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적합하기도 하고 말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내가 미리 접했던 파이썬을 사용해서 R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이

원래 하던 업무와 더 걸맞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품질관리 업무도 했었기에 더욱 활용하기에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사실 새로운 언어를 다시 배우려니 머리가 아프기도 했고..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품질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과정을 보니 더욱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수강신청을 했고, 나는 웹개발쪽이 아닌 데이터수집을 하는 업무로 더 나아가는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많은 정보를 얻고자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빅데이터 관련 방을 들어가니

아뿔싸! 석사가 아니면 진입이 어렵다는 대부분의 의견.

그치만 나는 머신러닝이나, 딥러닝까지는 아직은 생각을 안해봐서... 

아마 차차 결정해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이러다 대학원 간다고 하...진않겠지

 

 

일단 2월 초부터 개강이니깐.. 그 전까지는 기본 언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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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썼던 체험기와 마찬가지로,

이젠 본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지난 알바 체험기]

sosk.tistory.com/entry/나의-알바-체험기데이터라벨링

 

나의 알바 체험기(데이터라벨링)

내 첫 아르바이트는 20살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텔서빙, 마트 주차도우미, 마트 배송장 작성, 옷가게, 1박2일 행사 진행요원. 나름 재밌는 아르바이트들을 해왔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해보

sosk.tistory.com

 

 

퇴사에 앞서, 재직중이었던 회사에서는 큰 비전 없이 출-퇴근만 반복했었고,

한참 길어질 공백기에 문제가 될 지도 모르는 경제적인 여유를 좀 챙겨보고자..

때마침 들어온 데이터라벨링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일은 정기적이진 않다. 아마 라벨링업체에서의 프로젝트 일정 또한 일정하지 않은 것 같았다.

작업은 12월에 했으나, 이제 입금이 된 점... 또한 단점 중에 하나이다.

 

이번 작업은, 장소와 함께 사람의 감정을 읽는 작업이었는데

미리 선발된 작업자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여러가지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는다.

그에 대한 얼굴 범위를 태깅하고, 기쁨/슬픔/분노/뭐 등등.. 이런 다양한 감정을 내가 라벨링해주면 되는 일이었다.

 

아마, 나중에 내가 빅데이터와 관련된 업무를 하게 될때면, 이 라벨링 작업과 연관되어있지도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이번엔 단가가 생각보다 비쌌어서 건당 180원을 받았고, 

작업하는 속도도 생각보다 빨랐기에, 

적립 대기 수익금은 1,613,520원 을 달성하고 작업이 끝났었다.

그런데 중간중간 불량데이터들이 있어서 아마 몇가지는 빠지고

세금 3.3%를 제하고 159만원가량이 입금되었다.

단가가 쎈 작업 중 하나이기도 했고, 눈에 불 켜고 빠르게 작업해서 작업량이 상당했기에 이룰 수 있던 금액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쏠쏠한 금액이기에, 마음먹고 허리/손목/어깨/목 나갈 생각 하고 바짝 한다면, 용돈벌이로는 아주 충분한 재택근무가 아닐수가 없다.

 

데이터라벨링 업체가 많이 생기고 있지만,

업체 수에 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업은 많지 않은 점이 많이 아쉬운 점 중 하나이다.

많은 작업이 생겨서 집에서 소일거리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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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하루종일 자바인강 듣다가 한숨 돌리고자 네이버를 켰는데..

잉? 이게 왜..?!

코로나 무더기 확진이라니 이게 무슨말이오!!

3월에 또 진료보러 가야하는데.. 제발 큰 확산세 없이 끝났으면 좋겠다..

제발요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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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에 술을 다양하게 판다는 곳이 있어서 왔다.

낯선한식 븟다.

 

아래는 메뉴판 쭉~

 

 

 

다양한 종류의 술이 있어서, 뭘 마실지 고르는데에만 한참 걸렸다.

그사이 나온 기본안주.

말린단호박칩, 양배추잎 + 된장

 

 

고민 끝에 고른 술은

 

우렁이쌀막걸리

이건 새콤달콤 깔끔한 막걸리맛. 괜찮다.

 

냉이술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길래,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 술이래서 궁금해서 시켰다.

완전 대성공..

 500ml라서 걱정했는데 한병 다 마시고도 숙취가 없다..!

 

추가로 주문한 술. 예천주럼

가격도 저렴하고, 살구향이 난다. 달다.

 

곱창 순대 매콤 크림 스튜

은근히 잘 어울린다. 곱창이 질기지않고 맛있다. 순대도 맛있엉.. 다 맛있다.

우리는 파스타면 추가는 안했는데, 다들 면 추가 해서 먹는다고 한다.

 

이건.. 낙지젓 들깨 카펠리니 파스타

그냥 다른 메뉴 시키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비교적 저렴한 금액의 안주를 시켜봤는데..

국수면이 일반 국수면보다 얇다. 그래서 조금 더 식감이 좋다.

그치만, 조화로운 맛은 아니다.

닉지젓, 들깨기름?향, 깻잎 너무 각자의 맛이 강했다..

그냥 색다른 맛. 맛은 그냥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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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쥴 근무를 하시는 아빠의 스케쥴이 없는 날.

오랜만에 근교로 나들이를 갔다.

 

목적지는 담양의 금성산성.

좋아하는 과채주스 한병 하면서 고고

 

금성산성 주차비 소형 2,000원 / 대형 5,000원

우린 승용차니깐 2,000원

 

대나무가 유명한 담양이니만큼,

금성산성 가는 길도 대나무숲을 따라 들어간다.

 

대나무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굵다.

이런 큰 대나무에 고기넣고, 밥넣고 해가지구 구워서 먹던데...

처음엔 평탄한 산책로처럼 되어있다.

한 15분정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쉬는곳도 나오고, 매점? 비슷한것도 나오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한다.

거기서 발견한 스탬프를 주차영수증에 찍어봤다.

 

간식을 조금 먹고 본격적인 등산로로 이뤄진 길을 따라 올라간다.

생각보다 험하다...

어느 블로그에서는 아주 가벼운 산행이라고 써놨었는데.. 그사람 뭐지..

 

우리 가족은 쉬어가길 세번 하고서야 

도착했다. 

금성산성의 입구.

 

 

 

 

성벽을 따라 올라가며 찍은 보국문의 모습.

인터넷에 검색하면 이 구도의 사진이 많이 나온다.

 

성벽에서 바라본 담양댐.

담양사람들은 이 물을 마시나?

 

 

생각보다 힘든 산행을 마치고,

역시나 내려올때엔 훨씬 빠르게 내려올 수 있었다.

집에 와서 푹 삶은 삼계탕에 막걸리 한잔.

 

먹기 싫은 닭가슴살은 이렇게 잘게 찢어서 녹두를 넣고 죽으로 먹으면 맛있다.

 

너무 힘들지 않고, 적당한 산행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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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도안되는 일상2021. 1. 2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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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없이 요양을 하다가
선물받은 기프티콘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우리집이랑 가까운곳에 BHC가 있네
반반콜라세트 교환하고


자동차세가 이렇게나...

그리고 휴롬을 선물받았다
착즙주스 열심히 해먹어야지

하루 한병씩 먹을 생각으로
300ml 유리병을 10개 샀다
월화수목금토일 7개에
Extra 3개

엄마랑 마트에 갔는데
장바구니에 바퀴가 달렸다
왠지 웃기고 재밌어서 열심히 끌고 다녔다
아이디어가 좋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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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꼭 올려야징..!
기여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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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원하는날
오전에 퇴원을 할 수 있대서 일찍 잠들었는데
옆자리 쿨녀 아줌마가 일찍 퇴원하고 싶으셨는지
새벽4시부터... 정리하는 소리가...
옷장 문을 쾅 닫는 소리에 깜짝 놀라 깨서는
그 후로 나도 잠은 못자고 시간만 보냈다.
어차피 나도 퇴원이니..

일찍 짐 정리도 하고, 머리도 감고, 씻고
대충 정리를 하니 아침밥이 나왔다.
왠지 맛이 없었다. 갈 때가 된건가..ㅋㅋㅋ

뭐 반찬도 별로이긴 하다.
왜 생선만 나오는거야 ㅠㅠ

어쨌든!
열시쯤 되니 피주머니와 실밥을 제거하러 선생님이 오셨는데
담당 교수님은 오늘 안나오는 날인지
여자선생님이 오셨다.
피주머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복부 안의 내 수술부위에 맞닿게 삽입되어있고
안에 고이는
세척용 식염수와, 피 조금, 유착방지제 등이 밖으로 나오게 하는거라고 한다.
5년전 수술에도 이걸 했었나? 가물가물하다
어쨌든
긴 튜브를 뺄때에는 정말.. 정말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마치 튜브가 내 장기를 퉁 퉁 치면서 나오는 느낌..
어쨌든 미쓱거리는 이상한 기분이었다.
배꼽의 투명실밥도 제거했고
다음주 외래진료때 서류 등등 뭐 마지막 날이 될 듯 하다.

퇴원 준비는 다 마쳤고
오늘까지 정산된 가 정산 비용은
140만원

지난번 외래진료와 검사비는 43만원 정도..
대~ 략 통틀어서 200만원 안되게 나오나보다.
어차피 실비 청구할거라 상관은 없지만
나~참 이거 보험도 없고 돈도 없는 사람은 큰 돈 드는 병이네..

어쨌든
주차정산도 마무리하고
지난주에 음성이 엄청 추웠대서
기숙사가 동파된건 아닌지 하고 걱정되어서 가보니
아주 멀쩡하다..ㅋㅋ
퇴원 당일 운전만 4시간 넘게 해서
집 도착~!
오늘 오후에 서울에 눈이 많이 온대서 서둘러서 왔는데 따뜻하고 밝을때 잘 온 것 같다.

집에 오니 비닐이가 반겨주넹!

배가 슬슬 땡긴다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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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간호사님들의 혈압/체온 측정, 피검사용 채혈, 피주머니 비우기,  욱씬거리는 상처부위때문에 눌러대는 진통제 콕콕으로 

잠을 설쳤는지 이상한 경험을 했다.

아무리 복강경이라지만, 그래도 살을 째는 수술이기에 아픈걸 알아서 마약성 진통제를 신청해놨는데.

밤새 콕콕 쑤실때마다 눌러대서였을까?

누가 나를

(젊은 여자 목소리로) 슬기야!!

하고 부르는게 아닌가? 

그래서..

어?! 

하면서 번쩍 깼는데 

지금 내가 입원한 병실에는 젊은 여자가 없다.

그때부터 잠을 잘 못자고 계속 잠들다 깨다를 반복하고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세상에 눈을 뜨고 보니 손에 이런게..?

아니 이거..

카운터의 증표인.. 손끝 점..?

나 설마.. 카운터가 된걸까?

나는 소문이가 아니고 슬기인디..

 

진통제를 너무 많이 누른 탓이 아닌가 하고,

덕방김에게 물어봤다.

"이거 혹시 환청도 들리니?" 하니 

선화는 가위눌린거 아니냐고 하고

덕방김은 심신미약이냐고 놀리기만 했다.

사실 점은 내가 그린것이고.

날 불러서 깬것까지만 사실이다...ㅋㅋ 

근데 너무.. 너무 실감나게 나를 불렀다고~!

 

행복한 아침식사.

금식이 풀렸다.

죽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어제 그렇게 마시고 싶었던 물은

막상 마실 수 있게 되니 그냥 차분하게 미지근한 물을 마셨다.

 

담당 교수님이 오셨다.

"지난 번 수술을 누가 하셨는지는 몰라도, 너무 깨끗하게 잘 해주셔서

유착도 없고 ,이번 수술도 아주 잘 됐습니다."

 

사실 지난번 수술도 배재만교수님이 하셨다.

이것이 바로 아재개그? 

근데 뒤돌면 생각나서 웃기고 웃기고 웃기다. 

진지하게 생기셨는데 그러니까 더 웃겨 ㅠㅠ 웃으면 배땡기는데

 

금식이 풀렸으니, 사랑하는 과채주스를 마시고! 귤도 먹었다!

조금 기다리니 소변줄도 제거할 수 있게 되어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자 복도를 왔다갔다 걸어다녔다.

엄마는 내가 혼자 거동하는걸 보시고는 이모집에 갔다.

서준(조카)이가 보고싶다며 부리나케 가는 엄마..ㅋㅋ

금방 돌아온 점심시간.

하루정도 공복이었어서 그런지 밥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다 먹었다.

 

너무 피곤이 몰려와서 

다시 한숨 좀 자고 일어났고..

복도 걷기도 많이 하고 돌아왔다.

이제 좀 쉬고자 과채주스를 꺼내서 마시려는 찰나,

옆자리 파워회복러 아주머니.

나랑 비슷하게 수술을 하셨던 것 같은데,

소변줄도 먼저 다 제거하고, 압박스타킹도 벗어던지고, 

쿨하게 복도를 뛰다시피 걸어다니신다.

 

엄마가 귤을 주셨는데 드릴건 없고, 탄산수 마시냐며 주셨다.

탄산수 너무 좋아해요 ^^ 했더니 드세용~ 하고 가시는 쿨녀

 

 

이제 저녁시간까지 움직이면서 열심히 걸어야지.

내일은 오전 퇴원예정이다.

내일 오후부터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해서, 오전에 얼른 퇴원수속을 밟고, 부지런히 광주로 내려가야 한다.

나. 운전 잘 하고 갈 수 있겠지?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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