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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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즈츠 카즈유키
출연 - 오다기리 죠, 시오야 슌, 타카오카 소우스케, 사와지리 에리카













역시나 케이블TV에서 해주는거 매번 중간부터 보다가 처음부터 봤다.
코우스케(시오타 슌)가 얼마나 귀엽던지, 친구들이랑 비틀즈 한다고 비틀즈 머리 한게 제일귀엽다.
이게 실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여기 출연한 사람들중에 한국인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 일본인 이었고, 일본에서도 이렇게 우리나라의 안타까움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하니,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인본인은 모두 다 똑같다는 편견이 사라졌다.
감독이 정말 대단한것 같다.
이런 영화도 만들고. . . 일본에서 영화가 유명했다고 하는데, 일본인들의 인식은 바뀌었을까?
정말 죄도없이 남의땅으로 끌려들어와 거지보다 못한 삶을 살았던 한국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을지 궁금하다.
이런 영화를 일본의 고위관리층쯤 되는사람이 봐서, 서로간의 인식을 바꿨으면 좋겠다.
참 좋은 영화다.
박치기2도 있다던데 궁금하긴 한데 TV에서 언제해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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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드라마, 미스터리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 마크 월버그, 주디 디샤넬, 존 레귀자모, 애쉬린 산체즈













난 식스센스를 아직 본적 없다, 이야기만 들었고,
싸인은 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식스센스를 만든 감독의 영화라는건 영화보고나서 알았는데,
케이블TV에서 해주길래 본거다.
처음엔, 좀비영화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식물원을 하는 할아버지의 말이 맞다고 생각한 엘리엇(마크 월버그)이 대단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조화에게 말을 걸땐 참 ㅋㅋㅋㅋㅋㅋ 웃겼다.
새벽에 봐서 그런지 나도모르게 식물의 화학공격(?)이 정말로 있을것만 같아서 무서워졌다.
인간의 무자비함을 자각시키기 위한 영화인것 같아서 평점을 후하게 주고싶을 정도다.
해프닝2가 나왔으면 했는데, 검색결과 아직 나오지 않을듯. . ? 평점도 낮고,
난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허무한건 알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맺는게 더 나은것 같기도 했다.
완성도 보다는 과정같은게 재밌는 영화이다.
충격적인것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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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창동

출연 - 윤정희, 이다윗, 김희라, 안내상













건자씨와 함께봤던 시.
원랜 어제 우리 의사 선생님을 봤어야했는데, 어제 너무 피곤해서 못봤다.
그래서 아쉬운김에 본 시.
솔직히 그렇게 보고싶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광주극장에 가고싶어서 보러갔다.


극중 미자(윤정희)는 참 내가 싫어하는 캐릭터다. 성격이며, 종달새처럼 재잘대는것까지
미자의 삶이 안타까웠다. 영화보는 내내 무거운마음이 들었고,
중학생 손자에게 큰 분노를 느꼈다. 개만도 못한자식
미자역시 나같은 생각이었을까? 그러고도 밥이넘어가냐고,
다른 아이들의 부모들의 행동들도, 내가 아직 애가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결하는것도, 3000만원의 위자료를 받으면서 합의하는 피해여학생의 엄마도. . .
이상하게 돈이 그렇게 해결을 한다는게 참.
요즘 신문기사에서 성폭행같은 기사를 많이봐서 그런지,
내가 다 속이 상했다.


미자는 순수한듯 하면서도 의외로 여우같은 캐릭터같다.
나는 미자가 강노인의 소원을 들어주는 댓가로 500만원을 이미 받은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라는걸 알았을 때 '아 완전 여우같다' 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협박(?)을 해서 500만원을 달라고 했을때,
그 표정이며 강노인의 며느리에게 능청스럽게 받을돈이 있다고 말했던것 까지. . .
그 상황이 어쩔수 없었겠지만, 강노인의 소원을 들어준 이유는 뭘까
그것도 궁금해졌다.
영화를 보면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 '마츠코'가 떠올랐다.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생겨서 그랬을까? 닮은구석이 있는듯 하면서도 없는것도 같고,
잘은 모르겠지만 마츠코가 생각났다.
이상은 환상적이지만, 현실은 시궁창인게 닮은것 같았다.


전에 무릎팍도사에 윤정희가 나온걸 스쳐가며 봤었는데, 한 1~2분정도 보다가 채널 돌렸던 기억이 난다.
윤정희의 연기는 처음엔 내가싫어하는 성격의캐릭터라그런지 마음에 안들었지만,
표현을 참 잘한것 같다. . .
손자에게 왜그랬냐며 우는 연기가 인상깊었다.
다시 케이블TV를 뒤져서 윤정희가 나오는 무릎팍도사를 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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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감독 - 윤종빈
출연 - 하정우, 서장원, 윤종빈, 임현성, 한성천, 손상범, 김성미














이 영화 보기 전에는 동성애관련 영화인줄만 알았다.
근데 아니었다. 군대이야기. . 군대의 부조리이야기였다
그런것을 견디지 못한 남자들의 극단적인 모습을 담은 영화


하정우의 연기가 돋보였다.
물론 상대역인 서장원씨도 대단했고, 검색으로 알게되었는데 감독인 윤종빈씨는 극중 허지훈 역을 맡으셨다.
잘 만들어진 영화인것 같다.
군대에 대한 이미지가 왠지 박혀진 것 같은. .
친구들 이야기가 진짜인 것 같고 그냥 이거 보고 나니깐 군대간 남자들 참 안타깝구나 생각했다.
요즘군대는 편해졌다지만 그래도 힘들다는거 생각하니. . 남자들 고생하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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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코미디, 모험
감독 - 최동훈
출연 -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송영창, 김상호, 주진모, 선우선, 공정환














그냥 재미위주로 보면 재밌었다.
뭐 이런 영화가 다 그렇지
그냥 한마디 하자면
" 강동원 멋있네~!"

아 또한마디 하자면
초랭이가 여자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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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출연 - 에이타, 요자 요시아키,카와오카 다이지로, 우에노 주리, 나가노 문에노리, 마키 요코, 무로 츠요시, 혼다 리키
















꽤나 참신한 영화다. 그냥 우에노 주리 검색해서 나온 영화 보는 것 뿐인데,
최근 보는 영화중에 에이타가 많이 나오는것 같다.
B급스럽지만 난 그런 B급스러움이 좋다. 화면도 내가 선호하는 느낌이고,
원색적인 그런느낌. 로모스러움이 뭍어났다.
우에노 주리의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시나리오도 재밌었다.


어릴때 상상한것과 비슷한 느낌의 이야기인데,
난 꿈속에서 무서운걸보고 기절하고, 그 꿈속에서 깨어났는데 또 무서운걸 보고 기절하고,
그런 무한반복을 경험했는지 상상했는지 그랬던적이 있다.
뭔가 다르긴 하지만, 타임머신의 설정도 좋았고
2030년에서 날아온 아들의 엄마가 하루카(우에노 주리)인건 뭐 예상할 수 있었다.
꽤나 술술 풀리는 이야기에 주말에 느긋하게 보면 참 좋을 것 같은 영화다.


아 ! 개인적으로 저런 SF동아리가 있다면 들어가고싶다.
아니면 저런 SF동아리와 함께하는 사진동아리도 괜찮은데.
난 저런 멍청한사람들이 좋더라 ㅋㅋㅋ 유쾌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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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 드라마, 뮤지컬
감독 - 나카시마 테츠야
출연 - 나카타니 미키, 에이타, 이세야 유스케, 카가와 테루유키, 이치카와 미카코, 구로사와 아스카, 에모토 아키라













이드솔루션에서 꽤나 호평을 받고 있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드디어 봤다


날 웃기고, 울리고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이지 않나 싶다.
혐오스럽다는 표현으로 한국식 제목을 정한게 뭔가 아쉽지만
어떤 표현을 썼더라도, 어울리는게 없지 않았을까 싶다.
그냥 마츠코의 일생이라고 해뒀으면, 덜 슬펐으려나?


영화에서 마츠코는
자신의 의도가 아닌데도 삶을 서서히 망치게 된다.
잘 하려고 노력하지만, 뜻하지 않게 더더욱 불행이 겹친달까..


포스터에 적혀있는 ' 마츠코야 울지마라 사랑이 있다! ' 라는 글도 참 마음에 안든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외로움에 시달려서 사랑을 찾았던 마츠코이지만
그래도.. 그냥 마츠코는 안타깝고, 그냥 안타깝다. 계속 안타깝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이 영화를 본게 뭔가 충격적이었나....
마츠코의 일생을 살고싶지는 않지만, 나역시 잘해보려 할수록 말도안되게 일이 꼬여버려서 뭐든지 망한 기억이 떠오른다.
마츠코 만큼은 아니지만,
마츠코는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을 몰랐던것 같은데,
나야 뭐 어릴때부터 혼자인게 익숙해서인지 그런 내용에 대한 공감은 되지 않았지만
마츠코가 제자인 류에게 맞으면서도, 외로우니깐 그를 따라 지옥행까지도 가겠다고 말한건..
아직 나로서는 이해할수 없었다.
이건 사랑이 아닌 외로움에대한 반항심이 아닐까?


마츠코가 남들과는 다른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서,
특히 나와는 꽤나 다른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서, 바보처럼 당하고 살지 않았나.
꽤나 남자들에게 큰소리를 내지 못하는 일본여자의 표본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었다.
그런식의 행동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충분히 마츠코의 남은 일생들도 변화하지 않았을까?
그냥 마츠코가 여린게 아닌가 싶다.
독한 마음 먹고 뭐든 잘해보려고 하면 마츠코도 잘 할 수 있었을텐데 하고 생각했다.
물론 말도안되는 일이 닥쳐서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일도 많았지만..
이겨내려고 노력한 모습이 별로 보이지 않았던것같다(적어도 내눈엔..)


공감이 된다거나 엄청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인것 같다.
화려한 화면구성이라던지, 마츠코역을 맡은 나카타니 미키의 연기력이라던지, 꽤나 괜찮은 삽입곡 들까지.
뭐 칭찬하자면 엄청나게 많겠지만,
난 마츠코역을 맡은 나카타니 미키라는 배우가 정말 최고인것 같다..


특히나 마츠코의 특유의 표정이 계속 기억에 맴돈다.
삽입곡들도 엄청난것 같다.
영화 끝나자마자 그... 가사는 잘 기억안나지만 까치발~ 들고서 뭐 총총? 이었나?
그노래도 영상과 함께 계속 맴돌아서 바로 OST를 받았다.


왠지 쓰고싶은 말이 많지만,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여기까지만 적고 마쳐야겠다.
나중에 소개게시판에 다시 적고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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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 판타지
감독 - 오다 이세이

출연 - 이세야 유스케, 우에노 주리, 사츠카와 아이미, 타니무라 미츠키










우에노 주리 때문에 봤던 영화..
일본식 코미디가 녹아 있을거라고 생각했던건 오산인듯..

우와..
정말 어쩌자는 영화인지 답이 안나왔다.
영화보는 내내 맥주랑 오징어가 없었다면 컴퓨터를 박살내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영화.


그냥... 진짜 너무 할일 없는 사람에게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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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에서 처음 얼굴을 보게 된 무슬림보이 앤워(본명 데브파텔).
벌써 2년이 지나고 영화에서 얼굴을 보게 되다니..
채널 돌리다가 앤워 얼굴 알아보고 멈춰서 계속 보게 되었는데..
내용은 제목 그대로다.
슬럼가에 사는 아이가 퀴즈쇼에 나가서 억만장자가 되는 이야기.

뭐 감동은 그렇게까지...있는건지.. 인도영화느낌이 폴폴 났다.
약간 유치한 느낌이랄까..


'28일후' 라는 영화를 만들었던 대니보일 감독의 작품인데..
28후는 좀비영화 인 만큼.. 스릴 넘쳤는데
꽤나 다양한 장르를 하는구나 싶었다.


영화 자체는 뭐.. 설정자체나, 내용 자체나
뭔가 아쉬움이 남았던것 같다.
그냥 앤워 다시보게 되어서 놀라운거..?
앤워 키가 187cm 라는게 더더욱 놀랍지만말이다.


엄청난 작품으로 다시 만나지 않는 한
내마음속엔 데브파탈이 아닌 영원한 앤워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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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드라마
감독 - 이해영, 이해준
출연 - 류덕환, 김윤석, 백윤식, 문세윤, 쿠사나기 츠요시 (초난강), 이언, 이상아











여자가 되고싶은 뚱보소년 오동구(류덕환).
동구는 여자가 되고싶지만, 집안사정이 좋지않다.












그래서 학교오기전 막노동을 하는데
그로인해 학교에 지각하게되지만, 든든한 후원자가있다.
자장면집 아들이자 동구의 친구인 종만(박영서).











아침마다 늦는 동구의 자리에 책을펴주고, 매일 아침마다 동구는 화장실에 갔다고 쌩구라까지.
정말 재밌는 캐릭터인데, 종만이는 커서 하고싶은게 극중에서 꽤나 많은데,












육상,씨름,신문,힙합,풍물반 등..
뭐 순식간에 때려치우긴 한다.
아무튼 귀엽지만, 끈기력 부족한 종만.
동구가 여자가 되고싶다는걸 이상한 관점으로 바라보지않고 지원해주는 든든하지만은 않은 그래도 지원자.











집에 같이가는 장면인데,
둘이 꽤 귀여웠다.












동구는 종만이네집에서 일하는 여자 종업원의 옷을 입어보겠다며 입어본다.
근데 지퍼가 터지는..사건이..












한편 동구네 집은
완전 파탄난가정이다.












아빠(김윤석)는 전직 권투선수에 현재는 포크레인기사이며 알콜중독이고.
아빠의 폭력에 질린 엄마(이상아)는  이미 이혼을했다.
조용한 날이 없는 동구네집.












그런 아빠를 이미 포기한듯한 동구.
이장면에서 동구가 얼마나 여자가 되고싶은지 새삼깨달았다.
개인적으로 슬픈장면인듯.












동구는











일본어선생님(쿠사나기 츠요시, 초난강)을 좋아한다.


초난강 팔에 저렇게 털이 많았던가..?
본적이 없었지만..
놀랬음..
동구의 환상속의 선생님은..
정말......느끼했다....ㅋㅋㅋㅋㅋㅋ
버터구이오징어에 버터만있는 느낌이랄까











" 동구야~ 넌 내 마음속에 있어, 나도 어쩔수없는 남자인가봐~ 전화해~"











반면 동구에게는 아무런관심이 없는게 당연한 선생님..
하지만 동구에게 책을 읽어보라는 선생님의 말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만 보면 가슴이 떨리는 동구다.











종만이가 씨름을 한다기에, 종만을 보러간다.












씨름장에서 감독(백윤식)의 눈에 들어온 종만,,이아닌 동구
씨름은 종만이가 한댔는대 동구의 체격과 이름을 보고 씨름을 하라고한다.












"씨름을 하면 뭐가 나와요?" 라고 물었던 동구는
장학금 500만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수술비용마련을 위해 씨름부에 들어선다.












종만이는 뒷전.... 귀여워 ㅋㅋㅋㅋ





아빠는 회사 사장의 이유없는 해고로 사장을 폭행하게되고,












동구는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합의금은 못드리니 그냥 아버지를 감옥에보내라고한다..








당돌한 동구의말에 빡치신 사장의 부인.











엄마를 만나러 놀이공원에 간 동구.
놀러간게 아니라
엄마는 아빠와 이혼후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하며 살고있다.
이장면에서 동구의 자세..다리모양..
저런 섬세한 하나하나까지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도록 연기한 류덕환..
대단한것같다.











줄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다는 엄마.











동구는 자신의 수술비용을 위해 아침마다 노동을 하며 모았던 돈을들고,
아버지의 합의를 부탁한다.











하지만 아빠는 화를내고











답답한 마음의 동구.
힙합을 시작한 종만.












왜이렇게 종만이 귀엽지?ㅋㅋㅋ
여기선 꼭 DJ. DOC의 이하늘같다
둘의 우정이 돋보이는 자전거씬..



집으로 온 동구는 씨름을 하기로 결심한다.










몸매좀봐.. B라인....
이작품을 위해 살을 찌운거라던데, 대단한것같다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여성용 속옷까지..












씨름장에 들어간 동구..
육중한 선배님들의 기세...
하지만....











모래따먹기나 하고있다.
정말 신중해보이는 간지럼남...
그걸 함께 하게된 동구..











그때 들어온
씨름부 주장(이언)
개인적으로 이작품 보면서 이언씨 아직도 살아있는것만 같았다.











그렇게 함께 훈련도 하지만,
주장의 눈에는 한심하기 짝없는 동구의 모습만 보여질 뿐이다.











빨간 샅바를 본 동구.











인도여자 흉내내다 딱걸렸다.
장난으로 씨름하는거면 빨리 때려치우라는말을 듣게된다.











그렇게 연습도하고, 샅바매는법도 배우면서 회식날











말없이 우걱우걱 쳐묵쳐묵 먹기만하는 선배들을 보고,
분위기를 띄워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동구는 렉시의 애송이를 부르며 춤을춘다.











다음날 샅바를 빨아놓은 동구는.
빨간샅바와 파란샅바를 같이빨아서
보라색이되는 처참한상황이....


그때 나타난 덩치3인방(문세윤, 윤원석, 김용훈)
샅바때문에 혼이나는줄 아는 동구.











춤을 알려주랜다.
회식날 본 렉시의 애송이를 가르쳐주면 씨름도 가르쳐주겠다는말.
흔쾌히 승낙했고 문세윤은 춤을 배운다.
(그 당시 써니텐 CF에서 류덕환과 문세윤이 함께 춤을 추는장면도 많이 나왔었다.)











씨름을 배우는데,
류덕환의 다리힘이 좋아서.
문세윤혼자서는 쓰러뜨리지못한다-_-....
그래서 감독이 애를 잘알아보고 씨름을 시킨건가..
근데 애들 샅바 색깔봐..ㅋㅋㅋㅋㅋㅋ










그후에 그들은 친하게 지내며 연습도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화장을 하고있는데,
그런 동구를 발견한 아빠는
그냥 동구를 무시한다.
현실이 받아들이기 힘든거겠지?











아빠에게 커밍아웃을 결심하며 엄마를 만나는 동구











다른 고등학교와의 친선경기날이 다가오고.
동구는 신체적 조건으로는 제격이지만,
기술이 부족함을 느끼게된다.
주장에게 진심이 닿았는지, 주장과의 개인교습이 시작되고.


경기를 하러 다른 고등학교에 도착하게 된다.
그 고등학교의 씨름부 주장은 동구네 씨름부 주장인 이언과 라이벌 관계이다.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지만, 이언은 씨름에서 지게되고.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인천시장배 고교씨름대회에서 만회하려고 열심히 훈련하게된다.


기다리던 인천시장배 고교씨름대회
동구는 첫출전이지만.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고.
결승에서는 선배인 이언이 기다리고있다.




팽팽한 결승전에서.
동구의 점위에 난 털에 뿜은 이언은 지게되고.
동구는 고교씨름천하장사가 된다.
(마지막 부분은 티비로 본 관계로. 사진이 없다 ㅠㅠ)











마지막장면인 오동구의 Like a Virgin공연.
영화안에서는 마돈나의 의상을 입고있지만. 스틸컷에선 교복입은 동구모습밖에....
이렇게 영화는 끝이난다.













느낀점은.
그냥 류덕환의 연기에대한 열정이 대단해보였다는거.
살도엄청나께 찌운것같고. 씨름에, 여성스러운행동과 말투까지.
조근조근하는게 정말 내 주변에 한명쯤은 있을것만같은 여성적인 성향이 강한 남자를 보는것같았다.
부담되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친숙한 뚱보 동구로 잘 표현해낸것 같고.
게이나, 트렌스젠더를 바라보는 우리사회의 시각을 꼬집어내는 내용도,
(위의 이야기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초난강이 결혼을 하고, 동구는 자신이 여자가 될때까지 기다려달라며,
초난강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고정적인 시각으르 가지고있는 우리사회의 표본(초난강)은 당황스러워하며 화를낸다.
또, 아빠에게 커밍아웃을 하는장면, 그 이야기를 듣고 동구를 때리는장면과, 부인인 이상아에게 가서 절망적인 어투로 동구에 관한 말을 하는 것 등..)

조심스러운 이야기를 편하게 풀어낸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영화이다.
코미디라는 요소가 섞여서 부담스럽지않았던 것 같다.

나름대로 호화스러운 캐스팅이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인것같다.
색다르고 소소한 주제를 다루는 일본영화를 즐겨보곤하는데, 이런 소소한느낌의 한국영화가 있는것에 기분이좋다.
앞으로도 기대되는 배우 류덕환씨가 더욱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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