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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6 이런 (2)

이런

김치냉장고에서 삼겹살을 꺼냈다.
양파를 꺼내서 씻고 썰었다.
후라이팬에 삼겹살을 노릇노릇 예쁘게 구웠다.
그 옆에 양파도 잘 구웠다.
밥을 조금 펐다.
냉장고에서 상추 7장을 가져와 씻었다.
문짝에 붙어있는 맥주 피쳐도 꺼냈다.
고추도 보이길래 고추도 씻었다.


맥주잔에 맥주를 따랐다.
왼손에 상추를 올리고,
그 위에 밥 삼겹살 쌈장 양파 순으로 싸서 넣었다.
내 오른편에 고추가 보였다.
고추를 먹었다
아 청량고추인가보다
존나매웠다.
입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았다.
맥주를 먹었다.
맥주의 탄산이 불난 혓바닥을 또 톡톡 튀게 만들었다.
욕했다.



아 짜증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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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수정 2010.04.07 00:36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근데 맛잇게다.....

    • 기밀사항 2010.04.07 22:5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우리집에 놀러오면 삼겹살부터 청량고추 맥주까지 제대로 재현시켜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