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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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내 나이 11살.
우리집은 교회를 다녔었고,
엄마가 교회가라고 헌금으로 천원을 주면
나는 그 돈을 가지고
나의 유치원때부터 친구인 소리소리홍소리와 함께
오락실이나 피시방에 갔다.
이유는 하나.
우리에게 교회는 재미가 없었고
오락실에서 펌프를 하거나
피시방에서 워바이블(당시 했던 게임)을 하는게 재밌었으니까.
사실 나의 경우에는 pc방을 가는 이유가 딱 정해져 있었는데
바로. 피시방에서만 팔던 오징어 숏다리 때문이시었다.

성인이 된 지금
이제 나는 500원 주고 사먹던 간식이 아닌
지금은 편의점 기준 1,500원 인 (생각보다 고급 간식이 되어 있지만) 술안주를 술이 끊기지 않게 먹으려면 한 2-3개 정도는 먹어줘야한다.
그래서


10개 샀다.
근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적어지고.
하루에 두개씩
5일이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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