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들을 확인할때면 즐겁다. 내가보낸거든, 받은거든 아무튼 다 좋다. 책읽는건 그렇게 싫으면서 메일 읽는건 왜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읽었던 메일 또 읽고, 친구가 줬던 편지도 또 펼쳐서 읽고 이런건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가 않는데, 교과서는 대체 왜 읽지도 않고 질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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