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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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짤레, 설화를 만나고나서 느낀게 있다면

연애에는 엄청나게 서툰것과, 겁이 많다는거
그냥 내가느낄때에는 그랬음..
만월에서 이야기하면서도 그렇게 느꼈고


그리고 매사에 의욕적이지 못한 나도 발견했어
막상 닥치면 피하려고 드는거.
그렇지, 부딪히려고 하는게아니라
피해버리는것같아


이것저것 재고있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막 닥치는대로 만나는게 좋다고는 생각안하니깐.
그냥 이렇게 있다보면 뭔가 생길지도 모르니깐
그러는것같아


이렇게 생각하는게 피하는건가?
그리고 또느낀건
대학오더니 재미없는인간이 되어버린것
난 이미 팔랑귀를 넘어서 변덕을 넘어서 무한한 애매모호함의 결정체?가 되어버린듯
이리저리 휘청휘청 이쪽저쪽 끌려다니고.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내가 이건 아니다 싶은건 굳게 지키고 있다는것 쯤..?



점점 Hole로 빠지는것같아. 맨홀. 맨홀뚜껑..
뭔지모르겠지만 그런것같다고


이게 또 술취해서 개소리 적어놨구나 할지도 모르겠는데
나 안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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