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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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소민짱오는날.
시험공부도 안햇는데 이렇게 친구를 만나는 기밀사항이 어이없지만.
그래도 소민짱이니깐 어쩔 수 벗ㅇ다.


말도안되는 브런치를 만들어 주었다.
식빵 + 딸기쨈 + 딸기 + 계란후라이 + 치즈
이렇게 해줬는데
소민짱이
그 위에 고구마 + 플레인요거트
를 더 올려서 먹었다. 뭐 맛은 소민짱만 안다.


암튼 참 병맛일거라고 생각한 나는 된장국에 밥말아먹었다.


그리고 나서 내가 공부할 줄 알고 소민짱도 할거를 가지고 왔는데,
난 빈둥댔다.













이건 열심히 작업중인 소민짱












참 열심히 하길래 뭐하나 하고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이런사진이. . . .







 






얘 이거 하면서 많이 행복해 보였다.
참 ㅋㅋㅋ 이해가 안되면서도 신기했다.













그리고 내 첫 작품인
작품명 - 난해함
을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상큼하던 소민짱은













Deep Sleep에 빠졌다.
지혼자 이렇게 자면 어쩌라는거지. . ?
그래서 빈둥거리는게 지겨운 나는 꿈나라로 빠져가는 소민짱을 좀 괴롭히다가
자는모습이 좀 불쌍해서 그냥 재워줬다.
엄청 피곤했나보다
(더 심한 사진이 있었지만 . . . 차마 올리면 안될 것 같아서 . . )














아무튼 8시에 깨워달라던 소민짱을
8시에 깨웠더니 30분에 깨워달라고 했다.
30분에 깨워줬더니 짜증을 내며 40분에 깨워주라고 한다.
그래서 40분에 깨워줬더니 힘든 목소리로 9시에 깨워달랜다.
그래서 9시에 깨워줬더니 택시타면된다며 15분에 깨워달랜다.
15분에 깨우자 드디어 일어났다.
나 솔직히 15분에 안일어나면 발로 걷어찰 뻔 했다.
아무튼 Deep Sleep 했던 소민짱은 좀 힘들어 보였다.
내가 자는 잠자리에서 자면 참 몸이 으스러지는것 같은데 잘자더라

암튼 소민짱은 5분만에 우리집에서 구렁이마냥 Fast하게 빠져나갔다.
정말 빠르게 나갔다.
그래서 소민짱을 버스정류장으로 데려다주러 가는 길에 엄마를 만났다.
그리고 소민짱 버스를 데려다 주고 집에 와서 약을 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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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1시 39분에 일어났다.
문자를 확인하고 멍을 때리다가 보보에게 문자가 왔다.
갑자기 나니행에 가고싶어져서 나니행에서 2시에 만나자고 약속을 한 뒤, 입을 옷을 꺼내고 샤워를 했다.
슬그머니 걸어서 나니행으로 갔다.
도착시간은 오후 1시 47분정도. 아메리카노한잔과 브런치를 시키고 11분을 기다리니 보보가 들어왔다.

보보는 들어와서 핸드폰을 보여주며 거의 근접한 시간에 들어왔다며 좋아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교육사회학 책을 펴고는 브런치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뭐지? 공부도안하고. . . 그리고 마음잡고 공부를 하려는데 옆에 앉은 여자가 시끄럽게 떠들길래 다시 머리는 혼잡해졌다.
그래서 결국 사진을 찍었다. 카메라를 가져간게 잘못이었지 공부하러 갔으면서. . . 













아무튼 보보사진 정말 후리한 스타일이다.












보보가 찍은 내 사진 종이접기를 하는 것 같지만 휴지를 꼬깃대고있다.













삼각대를 보며 셀카를 찍는 보보의 치아













참 빨간 가디건













공부 안하고 이러고 있었다.
근데 내 앞머리 가운데 뾰족 튀어나온거 되게 거슬린다.













아 보보 표정 왜 무섭지?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못하는 보보 약값만 2만원인 여자













이와중에 혼자 공부하는뇨자













음료를 후루룹 하는 보보냔













브런치 먹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찍고 싶었는데 입을 가려서 실패


결국 나니행을 나왔다.












그리고 경신여고에 큰 벚꽃나무가 있다길래 걸어서 경신여고에갔다.













엄청 큰 벚꽃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경신여고 이과에 재학중인것 같은 3학년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훔쳐듣다가
그녀들이 놓고 간 의자에 앉아서 시한부인생의 보보를 찍었다. 물론 컨셉.
그런데 두번째 사진 보보의자뒤에 아줌마 다리운동 하고 계신다. 유연성이 돋보이는 자세













기밀사항 찾기













더 재미있는 보보찾기
훨씬 어렵다.
학교를 나오는 길에 발견한 포스터엔 아는 이름이 두개나 있었다.













잇쩡과













희재오빠
희재오빠꺼는 참 글씨체도 희재오빠같네













마지막으로 집에 오는 길에 기찻길이 보이길래 흔치않은 광경 한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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