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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갈만한곳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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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쥴 근무를 하시는 아빠의 스케쥴이 없는 날.

오랜만에 근교로 나들이를 갔다.

 

목적지는 담양의 금성산성.

좋아하는 과채주스 한병 하면서 고고

 

금성산성 주차비 소형 2,000원 / 대형 5,000원

우린 승용차니깐 2,000원

 

대나무가 유명한 담양이니만큼,

금성산성 가는 길도 대나무숲을 따라 들어간다.

 

대나무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굵다.

이런 큰 대나무에 고기넣고, 밥넣고 해가지구 구워서 먹던데...

처음엔 평탄한 산책로처럼 되어있다.

한 15분정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쉬는곳도 나오고, 매점? 비슷한것도 나오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한다.

거기서 발견한 스탬프를 주차영수증에 찍어봤다.

 

간식을 조금 먹고 본격적인 등산로로 이뤄진 길을 따라 올라간다.

생각보다 험하다...

어느 블로그에서는 아주 가벼운 산행이라고 써놨었는데.. 그사람 뭐지..

 

우리 가족은 쉬어가길 세번 하고서야 

도착했다. 

금성산성의 입구.

 

 

 

 

성벽을 따라 올라가며 찍은 보국문의 모습.

인터넷에 검색하면 이 구도의 사진이 많이 나온다.

 

성벽에서 바라본 담양댐.

담양사람들은 이 물을 마시나?

 

 

생각보다 힘든 산행을 마치고,

역시나 내려올때엔 훨씬 빠르게 내려올 수 있었다.

집에 와서 푹 삶은 삼계탕에 막걸리 한잔.

 

먹기 싫은 닭가슴살은 이렇게 잘게 찢어서 녹두를 넣고 죽으로 먹으면 맛있다.

 

너무 힘들지 않고, 적당한 산행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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