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거지가 따로없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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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니 지금 12시가 지났으니깐 그저께 라고 해야하나?
돈이너무 궁해서 예전에 받덛이가 아르바이트하겠냐고 물어본게 생각났다
지금이라도 해야할것만 같아서
문자를 했더니 당장 할수있게되어서
바로 이프유로 갔다
가는길 내내 불안하고 초조하고 오늘 밥은 누구랑먹나..
이런 사소한찜찜한고민들 사소하다고 말하면 좀 그러니깐.


코데즈컴바인
내가좋아하는 브랜드.
물론 가격대가 만만치않아서 제대로 옷을 산적은 2~3번정도?
오늘 갔더니 마음에드는 옷들이 완전 많아서 걱정됬다
아르바이트비 받고서 바로 옷사버리면 어쩌나싶었다
특히나 세일기간.. 정말 미치게한다


매장옷 갈아입고
난 이프유안에서 일하는줄 알았는데
좌판처럼 질질질끌고 정문에서일했다
뭐지


중간에 하얀솜삼탕님이와서
이야기하면서 시간도 보내주고
양념감자도사다주고..
내돈으로산거
정말 눈물날 뻔 했다



나한테 3만원만 있었어도
그것쯤이야 내가 언니꺼까지 쏠수도 있었는데


돈이라는게 사람을 참 찌질하고 짠하게만드는것만 같았다


어쩔수없는거였다
정말 힘들었지만 근무끝나고
바로돈받고 너무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언니들이 편하게대해줬다는것과
바로 돈을 받을수 있던것?


돈아껴써야지...





내 감정변화는
하기싫음→할만함→하기싫음→나중에 또해야지
이런정도?
나중에 또해야지는
돈받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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