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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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 일어나서,
언니한테 문자를 했다.
3시까지 키웨스트에서 만나자고 한 후에,
얼른씻고 가는길에 한솥에 들려서 참치마요네즈도시락을 사서 갔다.
피어싱을 하고, 적색 스키니진을 입었으나, 얼굴에비해 하체가 부실한 남자아르바이트생이 말했다.
"원래는 암호를 말하셔야되는데, 치즈케익 넣어드렸어요, 맛있게드세요~"
원랜 소심하지않지만 " 아 예.... 네? 아 예.. 안녕히계세요.."


하고 실은 배고파서, 귀찮아서, 아니 FREE한 옷차림때문에...ㅋㅋㅋㅋㅋ
자신감이 사라졌던 것 같다.


아무튼 키웨스트로 갔다.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에게 인사를 했더니
어제 온 나를 나를 나를알아보고
알바생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사장님 "오늘은 뽕을 뽑을라고?"
2명에 8000원 하는 정액제를 결제하고,
혼자서 한게임을 치고, 배가고파서 사왔던 도시락을 먹었다.
언니가와서, 그때부터 열심히 쳤는데


어마어마한 기록을 갱신했다.







6시간 20분.
야호
잉여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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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구보는날.
하지만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아니 왔다가 안왔다가 바람이 불었다가 말았다가 했다.
아무리봐도 우천으로 야구가 취소될 것 같아서 네이트온에서 이야기를 하는 중
상구가 노래방에 갔다가 야구장에 가자고 그랬다...
그래서 약간은 고민됐지만 노래방에 가기로 했다


그래서 전대후문으로 가야했다
냄새랑 같이 갈 마음으로 냄새를 만나서 버스환승을 하고서 전대로갔다.


근데 배가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다.
전대후문에 있는 감동이야 라는 식당으로 갔다



상구랑 안주 학원가치다니더니 막 엄청 친해져보였음??ㅋㅋㅋㅋ







흐물흐물해 보이는 냄새.
냄새는 사진이 잘 안찍혔다.
하지만 나중에 잘나온 사진이 있으니 패스~ㅋㅋㅋㅋ







4명이서 철판김치볶음밥을 3인분 밖에 안시켰는데
상규가 매운소스를 많이 뿌려서.... 난 매워서 많이먹질 못했다
그리고 다른애들도 많이 먹지 못함.
상규는 1000원어치 먹고 빠졌음 ㅋㅋㅋㅋ


밥을먹고 노래방에 가기로 했으나
안주와 냄새가 내키지 않아 하는 결과
포켓볼을 치기로 했다.
나는 2일 연속으로 포켓을 치는 격이 되었다.







안주보다 잘치는 냄새
얼굴은 잘라버렸음.
안주는 완전 진짜 무슨 그렇게 못치는지 그런애 처음봄..
아니다 감만자 다음으로 처음봤다.


안주,상구 VS 나,냄새
이렇게 쳤는데
5판쳤나? 그중에 우리팀이 4번인가 이기고
마지막에 상구랑 나랑 1 대 1로 쳤는데 역시나 내가이겼다


아무튼 뿌듯한결과를 가지고 무등경기장에 갔다.







최강기아 VS 롯데의 경기를 보려고 표를 끊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비는 별로 안왔기 때문에 우린 재밌게 경기를 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하늘이 이렇게 변하더니 1회 초에 조낸 폭우가 쏟아졌다







그덕에 우리는 찌질한 상태로 냄새와 내가 TV에 나오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창피하지만 왼쪽은 나, 오른쪽은 냄새
우리 막 기아 유니폼도 샀는데 우비에 쩔어서 유니폼은 눈에 보이지도 않음..
안타까울 뿐...







그리구 상규의 눈코입까지만 나온 사진
밑에서 3번째줄에 왼쪽부터 상구의얼굴반쪽, 문자하는안주, 나, 냄새


정말 안타깝다 우리사진들

아무튼 최강기아는 롯데에게 3:0으로 완승을 거두었고
10연승을 했다 야호야호야호
내일도 야구하는데 모레도 야구하는데
내일과 모레는 알바때문에 못보러갈 것 같다......
대신 다음주랑 다다음주에는 계속가야겠다
집에있는 먹을것도 싸가야겠음. 앞에 앉은 아줌마가 오이를 깎는걸 보고 너무 먹고싶었음...


아무튼 재밌었다
최강 기아타이거즈 ♡V10♡ 추카추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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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 신짤레께서 우리집에 놀러오고 싶다고하셨다.
우와. 완전신기 신짤레는 원래 외출을 삼가는 Secret Girl 인데
왠일인지 오늘 우리집에 놀러오겠다는게 아닌가!!


아무튼 오늘은 정말 묵은 때를 벗기자 마음먹고 신짤레가 오기전까지
목욕을 깨끗이 했다. 그리고 신짤레 마중을 나갔다.






저멀리 보이는 주황색 티셔츠 그게바로 신짤레







안보일것 같아서 확대한 사진을...
그런데 커피마시는 아저씨는 뭔가요.......... 아저씨 자전거가 좀 간지나긴하다.


그래서 부끄러운 옷차림을 한 신짤레와 집으로 걸어가면서 오징어다리 5개를 샀다.(내가 사랑하는 장족♡)


아무튼 집에왔는데 신짤레가 밥을 차려주라해서







우리엄마가 직접 자르고 간 고기를 구워줬다.
점심부터 삼겹살 콜






주 메뉴인 삼겹살은 안먹고 양파,생마늘 을 .... 그렇게 사이드메뉴라고 지칭하며
사이드메뉴만 많이 먹는모습 처음이었다.



그리고 나서 배가부른건지 배가 아픈건지 한탄을 하면서
내가 비눗방울 놀이를 하자고 했더니 비눗방울을 들고 베란다에 갔다.
사실 예쁜 비누방울 사진들을 많이찍고 싶어서 신짤레보고 불어달라 했지만
신짤레의 입김은 세고, 폐활량은 안좋았기 때문에.







예쁜 비눗방울들은 찍지 못했다.
그리고 신짤레의 얼굴은 나오지 않으려 찍었지만
부득이하게 입술살짝과 코가 나온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만두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오징어다리도 먹고서 우린 집을 나섰다.
신짤레는 집으로 걸어가기로 하고 나는 씰룩이를 만나러 전대로 갔다.


전대후문위? 그 정류장까지 걸어갈 뻔 했으나 파리바게트 앞에서 만난 씰룩이







씰룩이와 씨너스로 갔다.
나는 씨너스는 처음가봐서 암껏도 모르고 있었는데 씰룩이는 해운대 보러 왔었다면서 안내하셨다







아무튼 국가대표 예매를 하고 팝콘&콜라를 샀다.
맛있는 캬라멜팝콘 추가비용은(+500원)








팝콘먹는 씰룩이 귀엽당
근데 씰룩아 너 병아리처럼나왔어


사실 국가대표 홍보하려고 놀러와에 나왔을때는 하정우가 정말 싫었었는데
역시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물씬물씬 들었다.


아무튼!
감동의 도가니로 눈물 콧물 쏙빼고 나와서 뭘 할까 생각했지만
우리가 연락을 했던 예님과 훈이는 나올 수 없었기에 술먹는 건 무산이 되었다.
그래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포켓볼 이야기가 나왔다.







씰룩이랑 6판인가? 5판 쳤는데 4판 이겼음 하하하하







우리 씰룩이는 흰공을 너무 잘넣어서 고마웠음.


아무튼 씰룩이랑 포켓볼을 치고 집에왔다.
오는길에도 자꾸 하정우 얼굴이 생각나서 집에와서
Robert Randolph&The Family Band - Ain`t Nothing Wrong With That
노래를 받았다. 국가대표O.S.T인데 연습할때 시도때도 없이 나오던 노래.
김연아 우유광고에도 나오던 노래다.
왠지 이노래를 들으면 운동이 하고싶어지는...
아무튼 재밌었고
나중에는 씰룩이랑 예님이랑 훈이랑 술마셔야겠다
오늘좀 술을 못먹어서 아쉬워하는것 같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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