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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0 엄청 무서운 꿈 (1)

엄청 무서운 꿈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깼다가 잤다가를 반복했는데,
꿈에서 나는 뭔가 수련회같은거에 가는 길이었다.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보였고,
친구 아닌애들도 보였다.
그래서 걔들이랑 막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그게 또 꿈속에서의 꿈이었나? 아무튼 구분이 잘 안가는데,
꿈에서 자꾸 윗쪽 어금니가 흔들흔들 거리더니
내가 겁이나서 엄마한테 엄마 나 윗니가 흔들흔들 거려
라고 말하는 사이에 윗니하나가 빠져버렸다.
그래서 헐 이게뭐야 내이. . . 하면서 넋놓고 있었는데
꿈속에서 엄마는 괜찮다면서 너 근데 그 옆에 있는 이는 또 왜그러냐고 그랬다.
그래서 내가 그 옆의 이가 빠지지 않게 이를 꽉 물었는데
물었던 이를 다시 벌린 순간 그 옆에 있는 송곳니 뒤에 있는 이가 빠져버렸다.
그래서 빠진 두개의 이를 가지고 슬퍼하고 있었다.
엄마는 치과에 가서 임플란트를 해야하는건가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나는 또 그냥 빠진 이의 텅 빈 자리를 혀로 만지면서 서있었다.
그리고나서 걱정된 마음으로 거울을 봤는데,
난원래 사랑니가 없는데 사랑니가 나는 자리에 사랑니가 옆으로 뒤집혀서?나고 있었다.
엄청 무서웠다.
그리고 다시 수련회장면으로 가서 매운탕같은걸 먹었는데,
꿈속에서도 참 재수없던 고등학교때 애 한명이
매운탕이 뭐냐며 자기가 집에가서 등갈비찜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꿈속에서도 꼴깝떨고있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이가 빠지려고 덜렁덜렁 거리는게 있는지 없는지 손으로 만져보다가 꿈에서 깼다.


근데 날이 더워서 좀 많이 비몽사몽 하고 있었는데,
이 꿈을 엄마한테 말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말하지 못했다.
막 이가 흔들흔들 거리면서 숙 하고 빠져버리는게 너무 진짜 같아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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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0.08.21 20: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꿈속에서도 참 재수없던 고등학교때 애 한명이
    매운탕이 뭐냐며 자기가 집에가서 등갈비찜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꿈속에서도 꼴깝떨고있네 라고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깝떨고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