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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감독 - 이정범
출연 - 원빈, 김새론, 김태훈, 김희원, 김성오, 이종필, 타나용 웡트라쿨, 김효서, 송영창, 백수련, 남경읍













아저씨
멋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많이 보고 싶었다.
머리깎는 예고편만 보고 우왕 하면서 보고싶었다.
오늘 봤는데 생각이상이었다.
네이버에서 리뷰를 먼저 읽고 봐서 그런지 그 사람 생각이 많이 겹치긴 했지만
아무튼 원빈의 연기는 좋았다.
원빈 연기만아니라 조연들의 연기들도 다 좋았던것 같다.
특히 장기매매하는 조직의 우두머리였던 사람과 그 동생역을 맡았던
정말 생각이상으로 좋았다.
영화 마지막부분에는 뭔지모를 감동까지 받게되었다.
역시나 조금은 말도안되는 극적감동같은게 있었지만 좋았다.


선이 악을 제대로 심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일이 생기는것 같다.
미리 바로잡았더라면 이렇게까지는 안될텐데 라는생각이 들었다.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95%정도?
소미를 살려놓은게 조금은 아쉬웠다.
죽이진 않아도 원빈이 본 눈이 정말 소미의 눈이어야했다.
잔인하긴 하지만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그런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그 나쁜놈이 소미를 살려준것 자체가 말이안된다.
그렇게 정없이 살아있는사람의 장기를 꺼내다 파는 사람이
(나는 이렇다고 생각한다)소미가 붙여준 반창고 하나에 마음이 움직여서 조직내의 일을 망쳤다는것이 말이안된다.
잔인하긴 하지만,
소미가 죽고, 태식이 자살하려고 했던 그장면에서 태식이 자살을 했다면
정말 비극이지만 어울릴것 같았다.
아무튼 영화안의 장기매매를 정말 하는사람들이 한번쯤은 보고 느꼈으면 하는 영화다.
덧붙이자면 한국판 테이큰 옆집아저씨 ver.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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