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아메리카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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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1시 39분에 일어났다.
문자를 확인하고 멍을 때리다가 보보에게 문자가 왔다.
갑자기 나니행에 가고싶어져서 나니행에서 2시에 만나자고 약속을 한 뒤, 입을 옷을 꺼내고 샤워를 했다.
슬그머니 걸어서 나니행으로 갔다.
도착시간은 오후 1시 47분정도. 아메리카노한잔과 브런치를 시키고 11분을 기다리니 보보가 들어왔다.

보보는 들어와서 핸드폰을 보여주며 거의 근접한 시간에 들어왔다며 좋아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교육사회학 책을 펴고는 브런치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뭐지? 공부도안하고. . . 그리고 마음잡고 공부를 하려는데 옆에 앉은 여자가 시끄럽게 떠들길래 다시 머리는 혼잡해졌다.
그래서 결국 사진을 찍었다. 카메라를 가져간게 잘못이었지 공부하러 갔으면서. . . 













아무튼 보보사진 정말 후리한 스타일이다.












보보가 찍은 내 사진 종이접기를 하는 것 같지만 휴지를 꼬깃대고있다.













삼각대를 보며 셀카를 찍는 보보의 치아













참 빨간 가디건













공부 안하고 이러고 있었다.
근데 내 앞머리 가운데 뾰족 튀어나온거 되게 거슬린다.













아 보보 표정 왜 무섭지?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못하는 보보 약값만 2만원인 여자













이와중에 혼자 공부하는뇨자













음료를 후루룹 하는 보보냔













브런치 먹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찍고 싶었는데 입을 가려서 실패


결국 나니행을 나왔다.












그리고 경신여고에 큰 벚꽃나무가 있다길래 걸어서 경신여고에갔다.













엄청 큰 벚꽃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경신여고 이과에 재학중인것 같은 3학년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훔쳐듣다가
그녀들이 놓고 간 의자에 앉아서 시한부인생의 보보를 찍었다. 물론 컨셉.
그런데 두번째 사진 보보의자뒤에 아줌마 다리운동 하고 계신다. 유연성이 돋보이는 자세













기밀사항 찾기













더 재미있는 보보찾기
훨씬 어렵다.
학교를 나오는 길에 발견한 포스터엔 아는 이름이 두개나 있었다.













잇쩡과













희재오빠
희재오빠꺼는 참 글씨체도 희재오빠같네













마지막으로 집에 오는 길에 기찻길이 보이길래 흔치않은 광경 한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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