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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 나들이를 자주 다니는 편인데,

장성은 가본적이 없는게 아닌가..

 

원래는 장성호 출렁다리를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다.

축령산 편백숲을 걷기로 했다.

 

엄마 말로는

암환자분들이 이곳에 많이 와서 걷는다고 하는데

공기가 좋고, 너무 힘들지 않은 코스로 숲을 느끼며 걸을 수 있었다.

 

필암서원.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들어갈 수 없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쓰여있다.

 

이렇게...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오는길에는,

남면 로컬푸드직판장에 들렸다.

지역 막걸리를 사오는건 재미있기에

 

장성 황룡 축령산 생 막걸리 - 1000원 

그리고 이것저것 채소와 오징어를 넣은 부침개를 부쳐 한잔.

 

무등산 막걸리와 비슷한 맛이 나는데, 무등산 막걸리보다는 새콤함이 덜하다.

너무 달지않아서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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