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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03 시(Poetry, 2010)

시(Poetry, 2010)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창동

출연 - 윤정희, 이다윗, 김희라, 안내상













건자씨와 함께봤던 시.
원랜 어제 우리 의사 선생님을 봤어야했는데, 어제 너무 피곤해서 못봤다.
그래서 아쉬운김에 본 시.
솔직히 그렇게 보고싶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광주극장에 가고싶어서 보러갔다.


극중 미자(윤정희)는 참 내가 싫어하는 캐릭터다. 성격이며, 종달새처럼 재잘대는것까지
미자의 삶이 안타까웠다. 영화보는 내내 무거운마음이 들었고,
중학생 손자에게 큰 분노를 느꼈다. 개만도 못한자식
미자역시 나같은 생각이었을까? 그러고도 밥이넘어가냐고,
다른 아이들의 부모들의 행동들도, 내가 아직 애가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결하는것도, 3000만원의 위자료를 받으면서 합의하는 피해여학생의 엄마도. . .
이상하게 돈이 그렇게 해결을 한다는게 참.
요즘 신문기사에서 성폭행같은 기사를 많이봐서 그런지,
내가 다 속이 상했다.


미자는 순수한듯 하면서도 의외로 여우같은 캐릭터같다.
나는 미자가 강노인의 소원을 들어주는 댓가로 500만원을 이미 받은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라는걸 알았을 때 '아 완전 여우같다' 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협박(?)을 해서 500만원을 달라고 했을때,
그 표정이며 강노인의 며느리에게 능청스럽게 받을돈이 있다고 말했던것 까지. . .
그 상황이 어쩔수 없었겠지만, 강노인의 소원을 들어준 이유는 뭘까
그것도 궁금해졌다.
영화를 보면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 '마츠코'가 떠올랐다.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생겨서 그랬을까? 닮은구석이 있는듯 하면서도 없는것도 같고,
잘은 모르겠지만 마츠코가 생각났다.
이상은 환상적이지만, 현실은 시궁창인게 닮은것 같았다.


전에 무릎팍도사에 윤정희가 나온걸 스쳐가며 봤었는데, 한 1~2분정도 보다가 채널 돌렸던 기억이 난다.
윤정희의 연기는 처음엔 내가싫어하는 성격의캐릭터라그런지 마음에 안들었지만,
표현을 참 잘한것 같다. . .
손자에게 왜그랬냐며 우는 연기가 인상깊었다.
다시 케이블TV를 뒤져서 윤정희가 나오는 무릎팍도사를 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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