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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7 잇쩡과 등산을 갔습니다. (2)

잇쩡과 등산을 갔습니다.


잇쩡과 등산을 갔습니다.
도청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잇쩡을 만난 후 김밥을 사서
9번 버스를 타고
증심사로 갔다. 증심사 가는 도중에 내가 창문쪽에 앉았는데 잇쩡이 술냄새난다고 해가지고. . .
암튼
도착햇당
잇쩡 머리감는다고 해놓고 감았던가 안감았던가 잇쩡맨날. . .


산을 오르는데 잇쩡이 푸핰
넘어졌다.
웃긴거 같아서 웃고잇는데 되게 아파보였다.
그래서 웃은거 미안해졌다. . .


그리고 중간에 쉬기로 한 곳에 갓는데
또 막 체했을 때 처럼 지옥을 맛봤다.
완전 그후로 중머리재고 뭐고 정내미가 뚝 떨어졌는데 잇쩡은 자꾸 올라가자그러고. . .













암튼 거기서 한 2시간인가 동안 먹기만했다.
잇쩡 사진 많이 찍었는데. . .
그땐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잇쩡아. . .













공수도인가 티셔츠를 입어서 검정색후드집업을 절대 못벗겠다능. . .
뒤에 공수도라고 적혀잇다고 햇나 암튼. .
지못미. . .


잇쩡 사진 많이 찍어놨는데 왜 잘나온게 없지
왜 머리묶었어. . 잇쩡 왜그랬어. . 내가 풀라고 했잖아. .













그리고 오이를 먹는 기밀사항인데. . .
난 왜 하필 이렇게 오이를 먹은걸까. .
손톱은 왜 저렇게 분홍색으로 칠한걸까. . .
왜 그나마 잘 나온 사진이 이거인걸까. .
그리고 누가 나보고 머리묶은게 괜찮다고 했을까. . .
이건 실신직전으로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앞머리가 세수한 뇨자처럼 된 겁니당. . .
절대 산올라서 땀흘린거 아님. . .
이거 왜이렇게 표정웃기지. . .?














그리고 잇쩡이 좋아하는
뭐더라 미인계사진이었나 미소녀사진이었나. . .
미소. . . .아닌데
. . . . . . . 미연시사진!
맞아 왜 저놈의 미연시라는 단어를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봐도 이건 미연시라는것의 사진은 아닌 것 같당.













오이 먹으면서 우물우물하면서 누구에게 문자를 보내는 기밀사항
근데 잇쩡아 미연시라고 하기엔 인중이 너무. . . 진하잖아 인중이. . 깊다. . .ㅋㅋㅋㅋㅋ













우리 중턱언니인 잇쩡은
김가네 모듬김밥에 김치김밥은 참 맛이 없다면서 얼굴을 처박고 드시고 계십니다













이 사진 제목은
' 여기에 핏줄있는 주제에! '


근데 잇쩡아 너는 머리푼게 이뻐. . .


그리구 집에 와서 발을 씻고,
잇쩡이랑 요런저런 말을 하고 잇쩡 넘어져서 다친 무릎 치료해주고
아픈 무릎 계속 찌르면서 놀았다.
그리고 내가 DeepSleep에 빠져있었는데,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일어나 봤더니 잇쩡은 문자한통 남겨놓고 사라졌다.


그래서 왜 갔냐고 문자를 하니깐, 자기도 괜히 나왔다면서 후회하더니
다시 맛있는거 먹자고 그래서 튀김을 먹고,
세븐일레븐에서 짱구사과주스를 잇쩡이 사줘서 먹고 잇쩡을 집까지 데려다 주려고는 안했으나
꽤나 멀리까지 데려다주고 집에와서 엄마한테 산에서 또 쓰러질뻔 했다고 했더니,
엄마가 엄청 뭐라고 했다. 앞으로 산에 가지 말라더니 생각해보니 내가 어제 과음에 잠도 제대로 못잤다면서
잘됐다고 꼬시라고 해줬다.
그래서 서러워 하면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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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
  1. 2010.05.26 00:18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잇졍.....너 맨날 맛난거 먹고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지금 너무 배고파

    • 기밀사항 2010.06.07 21:2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미강년.. 언제 여기다 댓글단거야? 벌써 13일 전에 달아놨네.. 미강년 빠..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