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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뒤에서 두번째 두개의 의자가 붙어있는 자리 창가에
나혼자 앉아서
가방을 열어서 책을 꺼내고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하얀 종이에 써진 글을 읽다가
눈이 아플지도 모르겠다 하고 안쪽자리로 옮겼을때
다른사람들은 없는 여유를 나는 가지고 있었다.
나만 가진 여유
여유로운 사람이었다
그게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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