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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모순되는 글을 썼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온몸을 던져 사랑하라고 했고,
자아를 잃게 만드는 사랑 따윈 필요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나는 전혀 애먼 말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고? 이 글에서만큼은 그 결론을 여기 적지 않으련다.
사랑이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므로,
그리고 그 경험은 내가 아니라 그대가 하는 것이므로.
그러므로 굳이 한마디를 더한다면 이것뿐이다.
사랑하라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리고 이제 후회없을 시간
나와 함께할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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