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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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본가에 가려고 짐 챙겨서

집가는길인데 백양사 근처에서 대빵 큰 사고 났다

집에 도착하니
내가 먹고싶은 데친 두릅, 쭈꾸미, 소라, 돼지수육
그리고 막걸리

엄마가 호박죽 만든다고

담날 토요일
애들이랑 점심먹기로 해서
좀 일찍 일어나서.. 걸어서 조대까지 가는데
토란이네 시스살롱이 열려있길래
삼겹살 먹기전에 예약좀 해야지 하고
마카롱만 43,000원어치 삼ㅋㅋ
사실 더삼..

역시 아주 예쁘고 맛있어보인다
토란이 더 더 더 잘되라

대학시절 추억의 장소
덕이는 덕이대로 나는 나대로 따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소쇄원삼겹살집
둘이서 8인분 먹었다..

기가 막힌 맥주도 한잔

덕이집 도착하자마자 투표도 하고

아까 사온 마카롱도 흡입
진짜 미친거같다 다시봐도

선화도 도착해서
에일리네이션 시작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재밌다
근데 선화 너는 연습좀 해... 진짜.. 정말..

집에 오니
엄마가 돼지갈비를 만들었다
또 막걸리랑 흡입하고..

다음날 아침
나 운전해야되는데
계속 깨워서 가보니까

카스테라

카스테라 만들었음

커피가루랑 견과류도 넣어서 또 만들었음

바리바리 싸서 다시 나는 기숙사로..

날씨가 맑다가 흐리다가 난리난리
집에오니 차는 지저분하게 흙탕물 난리고..
어쨌든 집 도착
주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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