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쉬게되는 문제들은
그냥 그런 생각2009. 12. 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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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한숨을 쉬게 만드는 문제들은, 많진 않지만 여럿 있다.
곧 전과기간인데 난 어디로 전과를 해야할지 정하지 않았다는것과
몇달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혼자만의 여행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있다는것
물론 전과야 열심히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면 쉽게 풀릴 문제이다
또 혼자만의 여행역시 내가 굳은 의지를 가지고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냥
내머리속에 있는걸 다 꺼내보면
전과는 어디로 할것이면 만약 전과신청을 했는데 떨어지면 또 여기 금속에 있어야 한다는것과(정말 절망적이다)
전과에 성공해서 어디로든 가게 된다면 난 거기에서 적응을 할 수는 있을까 라는 문제가 하나더 기다리고 있는것
여행은 기차여행이 좋겠는데 혼자다니는건 또 위험해서 친구를 꼬시고싶은데 친구들과 함께가고싶지는 않은것..
애매모호하지 뭐
학원은 다녀야겠는데, 그래 엄마는 다니라고 하는데 아직 난 아무런 계획도 없이 집에서 TV나 보면서 낄낄대고 있는것
2월에 가기로 한 서울여행 과연 그때까지 내수중에 돈이 있을것인지.. 차비는 있을지 날씨는 얼마나 추울지 재밌게 놀수는 있을건지 등등등등등등 아 복잡하다
최악의 몸무게는 어떻게 줄이지..
남들은 자격증을 땄네 어쩌네, 준비를 하네 어쩌네 토익은 어쩌고저쩌고 하고있는데 그건 또 나와 다른세계 이야기..
별것도 아닌게 많긴하지만 그래도
그냥 아오 막막해막막해
이렇게 좋은 음악만 들으면서 여유롭게 살고있을때가 아닌데, 싶은데
또 행동으로는 그게 마음같이 안되는데
마음속에서도 고민만 하고있지 적당한 계획을 세워서 뭔가 이뤄낸다거나 하고있지 않기때문에
정작 하고있는건
일기쓰기, 책읽기
헐
두개밖에없어....
그래 저거라도 어디야.. 이제하나씩 늘리면되는거지.......................
근데너무한심한데.
내일부턴 정말 잘해볼까..
일단 생활패턴을 바꿔야겠지?
4~5시에 자는걸 먼저......
일부러 12시에 잘 수는 없는거니깐. 그냥 아침에자고 저녁에일어나고 점심에자고 새벽에 일어나고
이런식으로 미뤄가면서 다시 아침으로 패턴을 바꾸는게 좋을것 같은데
미련한 짓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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