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걸 (The Ramen Girl, 2008)


코미디,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감독 - 로버트 알란 애커만



브리트니머피가 출연한 라면걸
영화보기전에 브리트니머피? 어디서 들어본것 같은데
하다가 오늘 검색한 결과 심장마비로 사망한 배우라는걸 알게되었다.




애비(브리트니머피)는 남자친구를 보러 도쿄로 가게 된다.
하얀 빵모자를 쓴 남자는 찰리 그뒤의 빨간머리여자는 그레첸









하지만 남자친구는 애비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당황스럽고 복잡하기만 하다.
남자친구만 믿고 도쿄로 와버린 애비는 버림받고 만다.









베란다에서 쓸쓸히 맥주를 마시던 애비의 눈에 들어온 라면가게









비가 오는날 애비는 비에젖은 생쥐꼴로 라면가게에 들어간다
자신의 모습이 처량했는지 신세한탄을 하며 우는데

장사는 끝났지만, 울고있는 애비를 본 주인아저씨(니시다 토시유키)가 차려준 라면을 먹게된다.
처음으로 일본의 라면을 먹고, 그 라면맛이 위안이 된건지, 그때부터 라면가게를 자주 찾게 된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캐릭터인 부부 따뜻한 캐릭터인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주인아저씨는 고약한 성격으로 나오는데, 그것마저도 정감있는 연기를 보여준..









애비는 자신에게 라면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제자로 들어간다.








어떤 만화나 드라마를 봐도
처음부터 방법을 알려주는 요리사는 없다.
그 첫 일이 청소.
청소만하며 지친 애비에게 주인아줌마는 아저씨몰래 월급+휴가를 주는데









첫 휴가를 즐기면서 토시(박소희)를 만나게되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남자인데,
조부모님이 한국인이라고 소개했던 것에 좀더 호감이 갔던 것 같다
물론 극중에서 이야기이겠지만.
실제로는 한국계 미국인인듯..?

옆에 있는 남자 안습..사진..
아무튼 오른쪽 남자가 토시(박소희)
실제 이름이 박소희 인듯 싶다









애비와 이야기하면서, 친해지게 되고
서로 마음이 있었는지 요코하마의 라면박물관에도 가게 된다.
이장면 너무 가슴떨리는 장면인듯.









하지만


애비의 전 남친과 마찬가지로
토시 역시 회사일로 상하이에 가게 된다 그것도 3년동안
애비는 안가면 안되냐고 붙잡지만 결국 토시를 보내주게 되고
다시 라면만들기에 전념하게 된다









라면만드는 방법은 다 알게 된 애비,
하지만 그 혼이 담긴 맛이 나지 않아 주인아저씨에게 혼이 나게된다.
주인아저씨도 이유를 몰랐는지 자신의 어머니에게 조언을 부탁하고
말은 안통하지만 무언가를 깨닫게 된 애비









드디어 라면의 고수라고해야하나? 대가?
정식으로 평가를 받는날.
피망,토마토,옥수수를 넣은 애비만의 라면을 선보이는데
결과는 불합격.









애비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장면,
가마를 탄 애비에게 저걸 뭐라고그렇지? 아무튼 저걸 전해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이장면이 감동적이었는데..









미국으로 돌아가서 라면가게를 차린 애비
상하이에서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생때 하던 밴드를 하겠다고 온 토시를 만나는것으로 끝이난다









우리나라와 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먼 나라 일본이지만,
역시 아시아의 정이 엿보이는 영화였던것 같다.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애비의 모습역시 예뻐보였고..
자금난으로 인해 포기한 일본여행이 다시 하고싶어지는 계기가되었다.
항상 일본에 대한 인식이 썩 좋지만은 않았는데, 라면가게 부부로 인해 사람에대한 안좋은 의식은 사라진듯 하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에 아무것도 하지않고 무료한, 쓸데없는 잉여의 삶을 살던 애비의 모습이
혹시나 내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잘된 애비의 모습을 보고 나니.. 나역시 하고싶은일을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면
이루게 될거라는 희망까지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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