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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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니 지금 12시가 지났으니깐 그저께 라고 해야하나?
돈이너무 궁해서 예전에 받덛이가 아르바이트하겠냐고 물어본게 생각났다
지금이라도 해야할것만 같아서
문자를 했더니 당장 할수있게되어서
바로 이프유로 갔다
가는길 내내 불안하고 초조하고 오늘 밥은 누구랑먹나..
이런 사소한찜찜한고민들 사소하다고 말하면 좀 그러니깐.


코데즈컴바인
내가좋아하는 브랜드.
물론 가격대가 만만치않아서 제대로 옷을 산적은 2~3번정도?
오늘 갔더니 마음에드는 옷들이 완전 많아서 걱정됬다
아르바이트비 받고서 바로 옷사버리면 어쩌나싶었다
특히나 세일기간.. 정말 미치게한다


매장옷 갈아입고
난 이프유안에서 일하는줄 알았는데
좌판처럼 질질질끌고 정문에서일했다
뭐지


중간에 하얀솜삼탕님이와서
이야기하면서 시간도 보내주고
양념감자도사다주고..
내돈으로산거
정말 눈물날 뻔 했다



나한테 3만원만 있었어도
그것쯤이야 내가 언니꺼까지 쏠수도 있었는데


돈이라는게 사람을 참 찌질하고 짠하게만드는것만 같았다


어쩔수없는거였다
정말 힘들었지만 근무끝나고
바로돈받고 너무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언니들이 편하게대해줬다는것과
바로 돈을 받을수 있던것?


돈아껴써야지...





내 감정변화는
하기싫음→할만함→하기싫음→나중에 또해야지
이런정도?
나중에 또해야지는
돈받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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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말도안되는 일상2009. 9. 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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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12시 반인가..
그리고 엄마가 개어놓으라는 빨래를 개면서 밥을 뭐먹을지 고민
근데 내 꼬라지가 구질구질 냄새도 나는거 같아서 씻으려고 했지만 추움.


돼지갈비를 데워서 밥한끼를 먹음
그리고 후식으로 사과까지 챙겨먹음
어제까지 다이어트를 하자는 마음가짐이었으나
어제 돼지갈비에 막걸리를 먹고나서는 그런 생각따윈 잊어버린지 오래


생각해보니깐 감기가 심하게 걸린건지
기침을 할때마다 막 피토하는 기분에 피맛이남..ㅠㅠ
완전 콧물도 작렬임.. 머리도아픔 흑흑흐그흐그흐그흑


그리고 그냥 TV를 봤음
뭘봤는지..모르겠지만 오늘 2NE1 TV가 전편방송 이라길래 봤음..
계속 그거 보다가 나는 전설이다 해주길래 그거도 보고..
분명 뭔가 레포트같은 할일이 있었던것 같았는데 기억이 안남..


몸에서 냄새나는 것 같아서 완전 열심히 샤워함
샤워하면서 팩도 3개나 했음..
그래서인지 막 얼굴에 기름이 막 .. 막.. 기름이..
아무튼 엄청나게 깨끗하게 샤워했음


또 배는 고파서 밥먹으면서 계속 티비 보는데 이수근인가?
초코바가 먹고싶다는 말에 나도 핫브레이크가 먹고싶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사오라고 했으나 니가사먹으라는 소리만 듣고 통화종료..


유틱이틱이네 슈퍼로 사먹으러 갈까 생각했으나
크기가 작은 자유시간만 있을 것 같아서 걍 포기함..
티비 계속 보다보니 엄마가 와서 뭐 먹을꺼냐는 말에 밥먹었다고 했음.


근데 아직도 머리에서는 핫브레이크 얼려먹는게 생각남..
하지만 오늘 몸무게를 재어봤더니 1킬로가 불은걸 확인하고
내일아침은 굶어야 겠다고 다짐함..
데 자꾸 세븐일레븐 가서 핫브레이크 사오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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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단다는 가을 전어
야호
전어회에 소주
너무좋은데
레포트써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정말.....
자고싶어지는데
레포트써야된데
뭐징.......]
ㅎ앟아ㅏ하하ㅏ하아하아ㅏ



내 지인들아
가을전어 2만원에 배터지게 소주나먹자
정말최고인거가탕.ㅎ아햐야ㅏ햐야햐햐햐ㅑ야햐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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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 으스러 지도록 잔다는 건 이런걸까.
사실 상아한테 삼각김밥을 얻어먹으려는 날이었는데
어쩔수없이?
아니
원래는 내가 운전면허의 최종합격을 한 날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마요네즈참치 삼각김밥을 얻어먹으리라 다짐한 날이었는데
왜 집에만 오면 아픈건지,

오후 4시 32분 경부터 드러누워있다가 잠이들어서
오후 7시 8분 경에 눈을 떴다가 1분도 안되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3시 20분인가에 또 눈을 떴다가 뒤척이다가 또 잠이 들었다.
그리고 계속 자서 아침 10시 49분정도에 일어나서

온 몸이 으스러짐을 느끼고 활동시작.

총 18시간을 잤다는 의미..
집에만 있으면 자꾸 자고싶고 몸이 아프다.....


할일이 없어서 그런가? 감기의 너무나 잦은 발생..?

아 콧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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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솜삼탕님 께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8번째 듣고있는 지금 정말 머리가 아프군요

* 클릭질을 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으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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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수강신청을 위해 대충 PC방으로 갔다.
PC방의 성능은 굿!
그래 바로 이거야 하고
핸드폰에서 "띵동~ 10시" 하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로그인을 했다.
오 빠르다. 왠지모를 빠름에 기분이 좋았고 바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을줄만 알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월요일이 싫어질거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었다.
근데 목요일과 금요일을 보면 (!)
이거 괜찮은데 싶다.


근데 안타까운건 월요일에 점심먹은후로 저녁 8시 25분까지 풀타임강읰ㅋㅋㅋㅋ


그치만 전공수업한개를 포기하면 화요일 8/9교시와 수요일9교시도 빠지기 때문에
정말 대학다닐 맛 나는 시간표일것 같은데 지금 고민은 전공수업을 빼느냐 살리느냐에.......


어쩌지?
어쩔까여 누군가대답점 젭롸
(전공수업을 빼는 이유는 전과하니깐 전공을 꼭 들을필요는 없슴당)


*
목요일 수업을 전부 땡겨서 수요일에 넣어버리고
목,금,토,일 아예 학교안가고시풔......
실은 전 정말 학교가 싫어요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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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야말로 입에 거품을 물고라도 부산투어를 제대로 하리라하고 정말 진짜 남포동으로 갔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진동하는 비린내.. 좀 힘들었다







오늘도역시 시작은 느린탓에 아침은 개뿔 점심도 개뿔
브런치를 먹자고 브런치를 전문으로 하는곳 쿠키앤아트? 거기를가기로했다
이 골목을 돌아서면 쿠키앤아트가 있는데.
가봤더니 "오늘은 휴무" ㅋㅋㅋㅋㅋ아놔.... 휴무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 그냥 허탈한 마음에 돌아섰던것 같다.







암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강아지.
우린 처음에 고양이인줄 알고 찍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개가 땡깡피우는거였음...







PIFF거리인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하는 거리였나 그랬는데 거기서 밥좀 먹고싶어서 찾다가 들어간
파스타 바니타? 맞나. 암튼 파스타 전문점







난 밥이먹고싶어서 리조또를 시켰고 DEW는 스파게티를 시켰다.
알고보니 여기가 무슨 올드보이 촬영을 했던데라고 나와있었던..
그리고 식사를 하는 부산여자 정말 시끄러웠던것밖에 기억이 안난다.
맛은 그럭저럭 그렇게 맛있는것 같지도 않았지만 비싼것같아서 아쉬웠다.







여기도 역시 PIFF거리. 그냥 정중앙인것 같아서 찍었다.
걸어오는 아주머니가 좀 안습







그리고 자갈치시장 가는길에 체리를 사는 외국인.
그냥 모습이 귀여워서 찍었는데 사진찍고나서 뒤돌아보니깐 외국인 체리가 얼마냐고만 물어봤고 사지는 않았....
그리고 자세히 보니깐 외국인은 글래디에이터슈즈를 신었음 푸하하하 패션의 선구자임?
잡소리는 그만두고







걷다보니 어느새 " 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 " 에 들어서게 되었다.







자갈치시장의 식당에 묶여있던 고양이
정말 부산에는 고양이가 많은건지 이쪽저쪽 고양이가 많았다 







그리고 생선들을 파는 상인들 사진.
비린내가 너무 심해서 코를 막고 다녔다..
그리고 첫번째 사진의 빨간색 고무대야에는 "뚱보X3"라고 적혀있음







어느정도 들어가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찍은 바다사진 하지만 사진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바다는 엄청 더러웠고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은 물위에 떠다니는 쓰레기조각과 기름을 뻐끔뻐끔 뱃속으로 빨아들였다...완전더러웠음...







그리고 더러운 바다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젊은연인들.
하나도 안부러웠다 ㅋㅋㅋㅋㅋㅋㅋ 냄새나게시리.....
그리고 DEW







나오는 길에 한번 더 찍은 자갈치시장 사진.
Come  See  Buy 가 간지인것임







그리고 어디로 갈지 지도를 보는데 국제시장과 용두산공원이 눈에 들어왔다.







여긴 국제시장의 만물의거리? 거기에 있는 상가인데
강아지가 있길래 또한컷...
무슨 동물사진만 징하게찍고 온것 같다...?

그리고 구경을 하면서 DEW는 키티모양 러그를 사고 나는 모자2개를 구입했다.


그리고 용두산공원에 가기전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고 용두산공원으로 갔으나







우린 저질 체력의 소유자들 이었기때문에 계단 몇개 오르고 지쳐서 쉬게되었다..
DEW가 깔고앉아있는게 키티모양 러그







또 얼마 못가서 벤치에 앉아서 쉬면서 부산타워를 구경했다.
남산타워를 따라서 만든거라고는 하는데 들어가지는 않았다.
그닥뭐.. 부산을 다 둘러볼 필요는 없을것 같았고 입장료도 받았다 ㅋㅋㅋㅋ(입장료때문임..)

부산타워 옆에 붙어있는 정자?라고해야하나? 아무튼 저기는 찻집이나 음식점 으로 개조되어 사용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공원이라서 그런지 비둘기가......말도못하게..................
많았다. 사진의 제목을 지어보자면...
[ 까마귀가 되고싶은 비둘기 ] 쯤?
지가무슨 까마귀인냥 ㅋㅋㅋㅋ







벤치에 앉아서 아래를 바라보니 진정한 공원이...
역시나 비둘기..는 많고.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가봣더니 그사람들은 일본인 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한국인이 비둘기밥을 줄 리는 없었음







용두산 공원에서 내려오는 길에 또 발견한 고양이.
정말 고양이사진 많이찍었다...
이 고양이는 지가무슨 퓨마라도 된듯 돌담을 휙휙 오르는게..
참..... 그래도 여태까지 본 고양이중 제일 고양이다웠던것 같다







자갈치 시장에 갔으나 회는 못먹고 돌아온 우리는
부산대학교에 가서 기념품이나 사려고 둘러봤는데 결국 산건 이런것들?
개뿔.... 광주에서도 살거를 부산까지가서 샀네...
아무튼 도라에몽 렌즈케이스와 용돈기입장.
부산에가서 너무 돈을 물쓰듯이 쓰는걸 느껴서 바로 사게되었다.


그리고 저녁시간이되어서 밥을 먹으러 갔다.







조군황군인가? 그 음식점에 들어갔다.
해물탕을 시켰다 해물탕 가격은 2만8천원 양은 1~2인용 이었지만 굉장히 많아서 한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듯 했다.







거기서 발견한 참치군
봄봄 할까요 라는 말이 더욱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표정을 지으시고 날 쳐다보고 계셨다.라고하면 이상하군?


아무튼 푸짐하지만 가벼운 저녁을 하고 집에 들어왔다.

그리고 PC방에갔나..?
기억이안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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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야말로 정말! 진심! 기운내서 부산투어를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열심히 이쁜옷을 챙겨입고 (여기서 이쁜옷이란 최대한 여성스러운....) 센텀시티에 가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나 게을러 터져서 준비하다보니 벌써 5시가 훌쩍 넘었다.







뭐지? 아무튼 나가려고 문밖에 섰는데 어제의 그 고양이가 다른집 계단에 유유히 앉아서 날 쳐다보고 있었다.
너와난 무슨인연이길래?????????? 개소리를 집어던지고 정말 부산투어 하러갔다.


이동수단은 지하철, 분명 부유하게 여행을 하리라 다짐했으나 엊그제, 어제와 오늘 연연속으로 이건 뭐.. 서민체험이 따로없었다..








구두를 신은 DEW와 나는 센텀시티로 가는길의 서면역 지하상가인가? 거기를 구경하고
광주에서 급하게 부산을 오느라 악세사리는 하나도 챙기지 못한 나는 귀걸이를 구매했다.
근데 가방을 뒤져보았더니 똑같은 에펠탑 귀걸이가 있었음... 그래서 안타까웠다...


지갑을 잃어버린 DEW는 여전히 돈이없어 안타까운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고지를 바로앞에두고 크리스피에 머무른 우리는 새로나온 신제품인가 뭐시긴가 그린애플을 먹고 쉬다가
이제야 백화점에 가서 구경을 해볼까 했는데
벌써 시간은 PM 8 시 ㅋㅋㅋㅋㅋㅋㅋ 백화점이 8시에 문을 닫는다는걸 모른건 아니었는데
워낙 시작이 느려서..... 우린 이렇게 처참하게 그냥 나오게 되었다.
그래도 배는 고팠는지 뭔가 먹고싶어진 우리는 백화점 푸드코트를 돌았지만..
땡기지 않았던 우리는 그냥 집으로 오게 되었다...
집에서 곰TV에서 무료로 해주는 크로우즈제로 라는 오구리슌 주연의 영화를 보며 치킨이나 먹었다...
역시 이런게 휴가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첫날의 과음으로 2일 연속 쓸데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였다...


집에와서..?
권지용 뮤비나보고 놀았다.... 에휴
권지용 간지는 나던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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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과음으로 나와 DEW의 생체 배터리는 완전히 방전되었다...
으악 ......
몇시까지 잤는지 기억도 안나고...







어떻게 어왔는지조차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남아있는건 모래에 쩔어있는 옷,렌즈통,가방
(근데 정말 신기한건 해운대에서 DEW의 집까지는 지하철타고버스도 타고 와야 하는데.. 용케 잘 찾아왔음...


심지어 가방에서는 모래에 쩔은 땅콩안주까지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
난무슨 내가 해운대 모래를 기념으로 가져온줄 알았음...







그리고 피곤해보이는 발과 다리에 덕지덕지 뭍어있는 나트륨을 다량함유한 모래들


아무튼 이런 추접한 꼴을 벗어나기 위해 얼른 씻고서 동네의 국밥집으로 위장 살풀이좀 해주러 갔다.







가는길에 발견한 고양이.
역시 부산에는 고양이가 많은듯...
무슨 몸만보면 호랑이인데 얼굴만보면 어제 우리한테 헤나 팔아먹던 얌생이주인 닮았음...








아무튼 한 8년 먹은 백조 차림으로 국밥집을 향하는 길..
용케 살아남아 있는 8천원짜리 사기먹은 헤나







국밥집에서 DEW
의외로 국밥의 가격은 쌌다. 한그릇에 3천원
그리고 DEW는 술먹고 지갑을 해운대의 어딘가에 쳐박아 두고 왔기 때문에 오늘의 생활비는 모두 내 지갑에서 소모될 것임...







광주에서 즐겨먹던 모듬국밥은 찾아볼 수 없었고 돼지국밥과 순대국밥 두개만이 있었다...
그래서 시키게 된 순대국밥. 순대랑 돼지고기가 들어있었는데 맛은 기냥그랬고...
부산음식은 아쉬운맛이 감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위장살풀이를 해주고 집에 돌아왔으나 오늘은 너무 기운이 없어서








닥치고 손톱에 묵은 매니큐어들을 벗겨냈다.
그리고 다시 칠하기도 했지만 왠지모를 아쉬움?







순례자 컨셉 또는 인도 여자 컨셉...
손톱에 매니큐어 마르라고 저러고 있는거임...







이러는 사이에 하루는 훌쩍  끝나버렸고 술기운이 아직도 감도는 우리는 부산투어 계획을 손보려 했으나
현실은 시궁창, 또 낙서나 하고 쳐놀다가 정말 하루가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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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16일 아침 늦잠을 자는 바람에 냄새에게 유니폼을 전해주지 못하고
결국 택시를 타게되었다. 택시를 타고 냄새에게 유니폼과 2만원을 건넨 후 유스퀘어로 고고싱.


부산으로 가기위해 DEW를 만나고 2시의 부산행 고속버스에 올랐다.
하지만 우리가 탄 차는 1시 30분 출발의 차였고 그로인해 기념사진은 찍지도 못한 채
왠지 버스안내양인듯한 여자에게 표를 남김없이 뺏겼다.


그래도 빨리출발해서 기분은 좋았음.






부유한 여행을 하기위해 우등버스에 올랐고 시간을 잘못알고 타서인지 뒷자리만 남아있었다.


그래서 뒷자리에 앉아서 부산으로 가게되었다.







이건 부산여행 일정. 기대했던만큼 이것저것 들어있어서 더욱더 기대하게되었다.







하지만 가는길이 너무 막혔고, 지루했기 때문에 DEW양은 잠을 청했고
나도역시 내 아이팟인'니노'씨와 노래를 감상했다.


첫번째 휴게소에 도착해서 먹을걸 사고 버스에 올랐는데 기사아저씨가 뭐라뭐라샬라샬라 하더니
우리는 이상한 국도를 타고 미지의 세계를 지나갔다.







그와중에 심심해서 낙서를 ... 스폰지밥얼굴은 내손, 루이비통은 DEW의 팔뚝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도착하게 된 DEW의 하숙집.
할머니는 의외로 인자한줄 알았지만 가끔 욕을 하셨고, 가끔 얄짤없으셨다.
역시. TV에서만 보던 그런 하숙집을 기대한 내가 좀 잘못이었나.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새벽. 밖에서는 조낸 사나운듯한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DEW는 뒤에서 자고있고
솔직히말해서 나에게 하숙집은 너무 무섭다. 왠지 공포영화의장소 ( 장화홍련에 나오는 집같음... )


암튼 도착한 첫날 우리의 계획은 해운대
물론 위에서 본 DEW의 수첩 내용과는 전혀 전혀~ 아주 전혀 다른 길을 걷고있음..







원래는 서면의 폭시에 가기로 했으나 우리의 눈화장 실패와 동시에 찾아온 자신감제로로 인해 폭시는 물건너가게 되었음..
그래서 반팔반바지에 쪼리 질질끌고서 동네 홈플러스로 가게되었다.







홈플러스에서 소세지, 수입맥주, 소주를 사고 지하철을 타고 돗자리를 들고서 해운대로 고고싱
사진은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거울보는 DEW. 실패한 눈화장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탓일까..







암튼간 해운대에 도착햇다.
하지만 지하철역만 해운대일 뿐 우리는 또 걸어서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야했음.
아무튼 부산은 광주보다는 크고 서울보다는 작다. 제2의 서울이라는 말이 어울릴정도였으니깐..


길거리에는 이쁜언니와 간지나는 오빠들이 가끔 보였지만 부산오빠들 같지는 않앗고 걍 타지역 사람들?
암튼 걸어서 해운대 해변을 발견했다.







근데 간지오빠들이 노천카페 형식으로 술을 팔고 잇엇는데 우린 간지오빠들도 발견했고 동시에 헤나도 발견을 했음..
그래서 헤나를 했지만, 마땅한건 없었고, 그나마 글씨형식이 하고싶었던 나는 이걸 하게되었다


별거아니었는데 깎아줘서 8천원 받아쳐먹은 당신은 벌떼같은 사기꾼.

난 팔의 뼈 라인에 하고 싶었으나 그 얌생이같은 주인이 어디 늘어나는 살에다가 쳐발라놔서 약간은 아쉬웠음...







이슬이는 날개라인에 했는데, 어째 그날 옷을 잘못 초이스 하는 바람에 잘 보이진 않았음.







암튼 해운대의 바다에 흠뻑 취해 비싼 호텔들의 간판들도 구경하고, 싸보이는 콘도 간판도 구경하고...
다음번엔 저기 보이는 조선호텔에 묵어보리라 다짐도 하고..







술을 먹다보니깐 찍고싶어지는 셀카.
하지만 우린 술에취하지도 않앗는데 셀카기술을 습득하지 못하여 8 : 45 초점은 하늘나라로..







그리고 홈플러스에서 귀엽다며 사온 프랑스산 맥주. 맛은 그냥... 난 별로였음..







그리고 계속하여 벌어진 술판,
TV에서 선우선언니가 나와서 " 당신에게 청합니돠~ " 하는걸 보고 나도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으나 식당에선 잘 팔지 않았던
청하도 사서 먹어보고 부산의 소주 좋다카이,좋은데이,C1(시원) 다 먹어보고 우린 정신을 놓았음.


해운대는 그랬음. 그랬던거임 아무튼 우린 밤새 술만 먹다가 아침 7시에야 겨우 집에 쳐 기어들어올 수 있었음.
그리고 다시는 그렇게 술을 먹지 않으리라 하고 집에서 오지게 처 잔 기억만 남아있음.......


아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걸 말해보라고 하면
부산의 사투리는 정말 시끄러웠다.... 지하철을 탔는데 정말.. 적응이 안될정도로.. 막 아는척하는 사람들도 있고..
첫날은 부산 사투리에 신기해 하는 나를 볼 수 있었던것 같다...
무슨 중국어 솰라솰라 하는거보다 더안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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