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여줄까?"
"저번처럼 맛있게?"
"응, 청량고추 팍 넣고!"
"그래!"
"나 잘해~ 살쪄도몰라?!"
"흥"
"아~ 라면장사나 해야지"
"아! 계란은 풀어~"
"응"
"오징어짬뽕은 어때? 슬기"
"싫어 난 삼양라며언!"
"그래, 이제 6개밖에 없다. 청량고추는 귀찮으니깐 파만 썰어 넣을꺼야"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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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기밀사항의 하루.
아침에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들고 버스를 타러 갔다.
그런데 버스가 늦게와서 교육사회학 10분 지각을 하고,
수업을 듣고 동아리실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희재오빠가 사온 스티커를 솜삼탕언니와함께 희재오빠의 파일에 덕지덕지 붙였더니
싫은표정으로 스티커를 떼고있다.
그 옆에 있던 감만자는 림실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누군지도 모르면서 급하게 인사를 했다.
근데 희재오빠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스티커를 떼다 말고 내가 사진찍는걸 눈치채고 뒤돌았다.
(아이스크림은 원일오빠가 사주셨다.)
수업전에 원주랑 아가오빠 도촬했는데 모르는것 같다.
수업 다 끝나고 시편 사진 찍으러 3층 실험실 가는 엘베안에서 찍었는데
희재오빠는 자기 찍힐까봐 급하게 얼굴을 가렸다.
그리고 집에오는길에 희재오빠와 분식을 먹었다.
치즈떡볶이랑 튀김(김말이랑 오징어튀김만)을 먹었다.
가격은 치즈떡볶이 \3,000 튀김 \2,000
의외로 희재오빠는 떡볶이를 싫어했다.
왜 안먹냐고 물어보니 떡볶이 떡보다는 떡볶이안의 어묵이 좋다고 했다.
튀김을 먹고 엄마아빠 가게로 와서
오늘 도착한 빨간 가디건과 빨간 트래킹슈즈를 신고 돌아다니다가 집에 왔다.
오늘 기밀사항은..
12시 40분에 일어나서 샤워를하고 1시 54분에 집에서나왔다.
51번 버스를 타고 문화전당역에서 내려서 필름을 맡기고,
36번을 타고 학교로 갔다.
커피가 마시고싶어져서 조선대 치과병원 현관에있는 케냐에서 아메리카노를 사고,
적립식 카드를 만들고 학교버스를 타고 공대 2호관에서 내려서 동아리실로 들어갔다.
갔더니 정인언니 대범오빠 상준오빠가 있었다.
카메라 충전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아가오빠가 내 카메라로 찍었다.
믿기지 않지만 레포트하는중 셀카
그리고 공업경영 수업을 들었다.
지루한 수업동안 찍은 솜삼탕씨가 찍은 사진.
수업이 지루한 감만자.
빛의 속도로 고개를 돌리는 희재오빠.
넋놓고 필기중인 세진냥.
세진냥 원피스 야해
무서운 눈빛으로 책에 레이저를 쏘는 감만자.
희재오빠 다리와 내 다리
수업이 끝나고 금속조직학 수업을 들었다.
조직학 수업이 끝나고 동아리실에서 레포트를 하다가
원주랑 집에 가는길에 튀김을 먹었다.
그리고 엄마아빠랑 대인시장 칠우불고기에서 삼겹살을 먹고 상록회관으로 갔다.
상록회관가는 길에 찍은 사진
주차중인 아빠를 기다리는데 보인 뽑기
이런저런 먹거리
상록회관에 들어갔더니 작년과 비슷하게 각설이공연이 한창이었다.
날씨도 추웠는데 이 아저씨 되게 추웠을 것 같다.
사진이 흔들렸지만 벚꽃나무 아래의 아빠, 엄마
엄마 되게 잘나왔다
아빠가 찍어주신 사진 흔들렸다
집에 가는 길에 아쉬워서 한컷
이를 계기로 DSLR을 살것 같다.
재밌던 하루다.
양파를 꺼내서 씻고 썰었다.
후라이팬에 삼겹살을 노릇노릇 예쁘게 구웠다.
그 옆에 양파도 잘 구웠다.
밥을 조금 펐다.
냉장고에서 상추 7장을 가져와 씻었다.
문짝에 붙어있는 맥주 피쳐도 꺼냈다.
고추도 보이길래 고추도 씻었다.
맥주잔에 맥주를 따랐다.
왼손에 상추를 올리고,
그 위에 밥 삼겹살 쌈장 양파 순으로 싸서 넣었다.
내 오른편에 고추가 보였다.
고추를 먹었다
아 청량고추인가보다
존나매웠다.
입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았다.
맥주를 먹었다.
맥주의 탄산이 불난 혓바닥을 또 톡톡 튀게 만들었다.
욕했다.
아 짜증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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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책을보고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정말 모르겠다. 어쩌니. . . . . . . .
심형래를 닮은 교수는 왜 이런걸 내주고 난리야
학교가야되네. . . . . . . . . . . .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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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찰, 그리고 아가오빠회
완전 산업시찰 가기 싫었는데 ㅋㅋ 피곤했지만 재밌었다
이건 버스안에서의 승철오빠
오빠는 버스 손잡이를 부쉈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세진이가 피자사줘서 그거 먹은다음에
아가오빠한테 전화가 와서 놀자고 , 결국 또 아가오빠회 모이게 되었다
어 생각해보니깐 만자가 빠졌네 만자 +5000원
이건 종철오빠랑 상준오빠 엽사
오빤 역시 엽사가 잘어울린다 ㅋㅋㅋ
나 코파는 사진은 오빠한테 있는건가?
우와 근데 이건 진짜 부담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게 다 재미
생각보다 맛잇엇드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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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클래식, 좀 깜찍해졌니?
나드 예쁘게 징가를 꾸며주고 싶었다.
그런데 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책상을 뒤져보니 고2때 사놓은 포장지가 있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음 칼로 오려내서 만들었다.
우와
이런 발로만들어도 이것보다 잘만들것같은...
나중에 색지나 예쁜거 골라서 해야겠다.. 실은 휠도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스티커를 사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 그러고보니깐 나 진짜 MT가는건가..
정말시르넹